▲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면류 생산 규모는 7091억원이며, 연평균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면류 생산 규모가 2012년 6271억원, 2015년 6433억원에 이어 지난해 7091억원으로 기록됐다.

비중은 국수(60.9%), 냉면(14.8%), 당면(8.4%), 파스타류(2.7%)순이다. 간편식 면류 제품 확대로 면류 품목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반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파스타류는 주춤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면류 소비량은 69.9그릇(7.7kg), 라면을 제외하고도 약 5일에 한 번 꼴로 면류 섭취했다.

지난해 면류 수출규모는 8807만달러로 지난 10년간 95.7% 증가했다. 면류 수출국은 미국(31.1%), 중국(11.2%), 일본(8.5%), 홍콩(7.8%), 캐나다(6.7%) 순이다.

수출 품목은 파스타류(42.9%), 국수(33.8%), 인스턴트 면류(12.7%), 냉면(5.6%), 당면(4.9%)순이다. 파스타류·국수는 미국(47.3%·40.3%), 인스턴트 면류는 미국(18.3%)·중국(17.5%), 냉면은 미국(50.4%)·일본(23.0%), 당면은 미국(15.8%), 일본(15.2%) 등으로 수출됐다.

면류 수입규모는 9217만달러로 지난 10년간 94.6% 증가했다. 면류 수입국은 중국(80.3%), 태국(9.4%), 일본(3.1%), 이탈리아(2.9%), 베트남(2.8%) 순임이다.

수입 품목은 당면(78.7%), 국수(13.5%), 파스타류(4.5%), 인스턴트 면류(3.2%), 냉면(0.1%)순이다.

당면은 중국(99.2%), 쌀국수를 비롯한 국수는 태국(58.4%)·베트남(13.7%), 우동·메밀소바는 일본(17.7%),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61.9%)를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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