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베트남 청소년 100명에게 한화 2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수상 학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람동성(省) 다랏시(市) 정부청사(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27일 진행됐다.

CJ그룹에서는 정영수 글로벌 경영고문,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 장복상 베트남 지역본부장 등이, 베트남 람동성에서는 판 반 다(Phan Van Da)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쩐 득 러이(Tran Duc Loi) 교육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CJ그룹은 2013년부터 5년째 베트남 람동성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중∙고∙대학생 55명에서 100명으로 수혜 대상을 늘리고, 장학금 규모도 4억 동(한화 약 2천만원)으로 두 배로 키웠다.

CJ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은 청년층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뒷받침할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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