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진구 광산구 하남동 145번지 일대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서 4~5세기 무렵 대규모 삼국시대 마을유적이 발굴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강문화재연구원은 삼국시대 움집터 181기와 원두막처럼 마루를 바닥에서 뛰운 고상식 건물지 165기를 필두로 총 493기에 이르는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거지는 대부분 네모난 방형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장방형도 일부 확인됐다.

기둥 네 개를 마련한 4주식이거나, 그렇게 판단되는 주거지가 전체 주거지 중 약 24%인 44기로 드러났으며, 나머지는 기둥 구멍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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