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11만 건에 육박하면서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10만 9천8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5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수도권은 전달보다 7.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67.6%나 증가하면서 5만 8천9백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2만 천7백여 건으로 97%나 급증했고, 지방은 18.3% 늘어난 5만 900여 건으로 집계됐다.

1월에서 5월까지의 누적 거래량 역시 50만 4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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