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루이 비통이 연말 시즌을 맞이해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두 매장에 새롭게 단장한 매장을 잇따라 공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갤러리아 명품관 내 부띠끄를 각각 여성과 남성 매장으로 분리해 공개하는 것으로 보다 특별한 개인 맞춤형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미는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 루이 비통 남성·여성 전문 매장을 각각 운영하는 컨셉은 한 공간에 남성과 여성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뉴욕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런던 해로즈(Harrods), 베이징 신콩 플레이스(Shin Kong Place) 등에서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여성 컬렉션(2층), 여성 슈즈(4층), 남성(6층) 컬렉션 매장을 각각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연달아 시도되는 것이다.

7일, 루이 비통 남성 전용 매장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데 이어, 기존의 본관 1층에는 여성 컬렉션에 특화된 매장이 오는 20일 리뉴얼을 마치고 모습을 공개한다.

14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내 새롭게 단장한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이 공개된다. 여성 컬렉션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기존 매장에 이어서 20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4층에 남성 컬렉션 매장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루이 비통 코리아 티에리 마티 지사장은 이번 매장의 리뉴얼 오픈에 대해, “새롭게 공개하는 매장과 함께,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매장의 리뉴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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