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2.5%), 온라인 부문(4.2%) 모두 증가했다. 이에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증가했고, 백화점과 SSM 매출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추석연휴 기간 배송중단으로 인해 감소하면서 전체 온라인 부문 배출은 추세 대비 소폭 성장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비스부문(10.3%)의 성장을 중심으로 패션/잡화(△4.4%)․생활/가정부문(△0.4%)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대형마트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전체의 구매건수는 소폭 증가하였고, 구매단가는 SSM을 제외한 나머지 업태의 증가로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매출이 성장한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판매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백화점․SSM을 비롯한 나머지 업태의 비중은 소폭 축소됐다.

편의점(10.3%)과 대형마트(5.3%)의 매출이 상승한 반면, 백화점(△3.7%)과 SSM(△7.7%)의 매출은 감소했다.

편의점은 전체 점포수 증가(13.6%)와 수입맥주․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군 매출(12.8%)이 크게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 매출이 10.3%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추석연휴로 인한 명절선물세트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식품(8.8%)․가전문화(6.2%)부문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5.3% 증가했다.

백화점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1일)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방문고객 감소(△5.2%)의 영향으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이 3.7% 감소했다.

SSM은 명절연휴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6.5%)하고, 식품군(△2.1%)을 비롯한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이 7.7%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점포당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데 반해, 백화점 등 나머지 업태는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판매(20.5%)가 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온라인판매중개(△1.3%)는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판매는 식품(18.8%)․패션/의류부문(15.8%)을 중심으로 스포츠 부문(△2.7%)을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20.5%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연휴기간 배송중단으로 인해 전체 주문량이 감소, 매출비중이 큰 패션/의류(△19.1%), 가전/전자(△0.7%) 부문매출이 감소하는 등 전체 매출이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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