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진들이 있다. 이들은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NMC) 등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기관 의료진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24시간 대기 상태에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들은 혹여 자신들이 감염전달자가 돼서 가족들에게 전달될까 우려하기 때문에 집에도 가지 못하고 병원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설령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간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은 가급적 피하고 식사도 가족들과 같이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의료진들의 생활이 말이 아닌 것이다. 정부가 늑장 대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많은 국민들은 의료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임진왜란 당시선조가 의주로 몽진할 때 의병들이 일어나 왜군을 물리쳤던 것처럼 정부가 늑장 대응으로 논란이 있을 때 이들은 분연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메르스가 물러간다면 이들의 노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은 물론 환자의 건강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불철주야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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