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건국대 법인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도심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단장 박동현, 회장 김금자)은 5일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의류를 전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일가일품(1家 1品) 사랑의 의류 후원’ 행사는 더 클래식 500 내 거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증받은 여름과 가을 의류와 슬리퍼, 운동화 등 약 450여벌을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 박동현 단장은 “대지진으로 네팔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여진의 공포와 불안에 휩싸였다는 소식을 듣고 더 클래식 500 입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의류와 신발 등을 모아 보내기로 했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대지진의 참혹함 속에 살아남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김금자 회장은 “이번 사랑의 의류 후원 행사를 통해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의 이웃 사랑 나눔 확산을 기대한다”며 “대지진의 피해로 폐허가 된 네팔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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