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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1분짜리 B급 유머로 청년층 공략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영상 속의 한 여성이 치약을 소개한다. 이 여성은 상쾌한 과일에이드 치약을 소개하며 상큼한 맛을 표현한답시고 식빵에 치약을 바르고, 과일향을 소개하기 위해서는 핸드크림을 바르듯 직접 손에 발라 향기를 맡고, 심지어는 치약을 직접 짜서 먹기도 한다.

독특하면서도 한참 웃게 만드는 이 같은 영상은 ‘2080 후레쉬톡(FRESH TOK) 치약’을 소개하는 ‘1분 홈쇼핑’ 영상이다.

2080 후레쉬톡 치약은 과일에이드향을 함유해 마치 과일에이드 한잔을 마신 듯 양치 후 상쾌한 느낌의 구취제거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치약이다.

1분 홈쇼핑의 영상은 이러한 2080 후레쉬톡 치약의 특징인 맛과 향을 소비자에게 재미있게 각인시키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최근 1분짜리 B급 유머 영상으로 2030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제품인 ‘2080 후레쉬톡 치약’과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를 1분 홈쇼핑 영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

2080 후레쉬톡 치약은 1분 홈쇼핑에 3건의 영상을 공개해 평균조회수 21만회를 기록중이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1분 홈쇼핑 영상 공개전후 2주간의 매출비교에서 약 68%의 매출 성장효과가 나타났다.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 티슈는 3건의 영상을 공개해 평균조회수 18만회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효과는 225%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로 1분 홈쇼핑이 주목 받고 있다. 1분 홈쇼핑은 CJ오쇼핑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쇼핑 콘텐츠이다. 보통 TV홈쇼핑에서 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30~70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반해 1분 홈쇼핑은 1분 남짓의 짧은 시간에 상품을 강렬하게 소개한다.

특히 SNS를 기반으로 B급 유머라는 재미요소를 더해 2030 젊은 층을 공략한 것. 지난 6월 1분 홈쇼핑에 소개된 ‘토즈 스터디룸 이용권’은 영상 공개 당일 주문만 1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이마트와 티몬에서 선보인 ‘웹드라마’도 주목받고 있다. 2~3분 내외의 짧은 스토리에 광고를 자연스럽게 녹인 웹드라마가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자발적인 바이럴을 이끌어내며 마케팅 효과를 얻은 것.

특히 이마트의 웹드라마 ‘나의 소중한 세계’는 마트에서 장을 보는 젊은 부부의 모습에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반전스토리를 통해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 웹드라마는 SNS상에서 조회수 87만회, 3200회가 넘는 영상 공유, 4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이마트에는 수입맥주가 400여종이 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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