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 13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가 개최되는 등 국내외 이슈가 되고 있는 사막화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Y.A.K(You.Are.Keepers)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랙야크 청년나눔셰르파를 비롯해 강태선 이사장, ㈜블랙야크 중국법인 직원 등 총 55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출국한 이후 중국 다라터치에 도착해 사막화가 심각한 쿠부치 사막 조림 지역까지 트레킹으로 이동했다. 이후, 2800㎡의 면적에 800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사호 제거와 사장을 설치하며 생태원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

블랙야크청년나눔셰르파 이준승(24세, 서울)씨는 “한국에서도 매년 미세먼지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현지에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직접 보니 환경은 모두가 꾸준히 관심 가져야 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에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다음 세대에 푸른 숲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이사장은 “쿠부치 사막에 심은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어 가도록 블랙야크 황사쉴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년나눔셰르파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울림으로 전해져 안전하고 갈등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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