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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돋보기] 서늘한 날씨, 가을로 갈아입은 유통가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유통가는 벌써 가을로 갈아입은 듯한 모습이다. 온라인몰에는 가을바람이 불고 있으며, 편의점에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찾는 대신 원두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남녀 의류 판매에서 아우터, 니트 등 가을 의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막이 점퍼 판매의 경우 남성용 제품은 전년동기 5배(424%)이상, 여성용 제품은 6배(511%)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남성용 니트류가 2배(161%)이상 증가한 가운데 특히 활용도가 높은 기본 가디건은 6배(567%) 이상 급증했다.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라운드넥 니트 역시 5배(447%) 이상 올랐고 간편한 착용감의 맨투맨 티셔츠는 4배(315%)이상 불티나게 팔렸다.

이 밖에 가을 남성 패션의 대명사 트렌치코트(111%)와 트렌디한 디자인의 블루종·집업점퍼(180%)판매도 2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의 경우 가디건(41%)의 판매가 증가했고 루즈핏 가디건(104%)부터 미니 가디건(76%)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디건 판매가 증가했다.

자켓이 101%, 가을 아우터의 대명사 사파리·야상점퍼는 135%로 모두 동기간 2배 이상 더 잘 팔렸다.

아우터 외에도 엉덩이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롱니트(213%)나 목 라인을 드러내 가녀린 느낌을 주는 브이넥 니트(167%)를 찾는 여성들도 증가했다.

편의점 원두커피의 경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저기온이 20℃ 이하로 내려간 최근 5일(8월 26일~30일) 동안의 원두커피 카페25 매출을 살펴본 결과 뜨거운 아메리카노(이하 아메리카노)의 판매수량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훌쩍 뛰어 넘으며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5일간 카페25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은 70 : 30으로, 지난 해 11월과 유사한 판매 동향을 나타냈다.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섰던 이달 초 같은 기간(8월 5일~9일)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이 85%로 아메리카노 비중(15%) 보다 5배 이상 높았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며 여름인 8월에 초겨울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서늘해진 날씨에 스타킹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S25가 같은 기간(8월 26일~30일) 스타킹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이달 초 동기간(5일~9일) 대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킹 중에서도 풋커버와 발목스타킹은 17.6% 증가에 그친 반면, 팬티스타킹은 79.7%로 크게 증가했다.

차현민 GS25 원두커피MD는 “최근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에 맞춰 고객들이 찾는 상품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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