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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를 ‘현대 미술의 섬’으로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 2017 제주’
   
▲ apmap 2017 제주 대표작품 - 소녀 1, 소녀 2_윤민섭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제주도를 현대 미술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장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현대미술프로젝트 apmap(에이피맵)의 두 번째 파트를 시작한 것이다. part Ⅱ의 첫 번째 기획 전시인 ‘apmap 2017 jeju – mystic birth’는 지난 7월 8일에 개막해 오는 9월 3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된다.

apmap(에이피맵,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 공공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야외 프로젝트이다.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각 파트는 4년동안 진행된다.

apmap part I은 2013년 통합생산물류기지(아모레퍼시픽 뷰티캠퍼스, 오산)을 시작으로, 2014년 녹차밭(서광차밭/제주), 2015년 R&D센터(용인), 2016년 공사현장(신본사 현장/용산가족공원)과 같은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릴레이 전시를 진행해왔다.

apmap 2017 제주 대표작품 - 근원, 원형, 바램 _OAA

apmap part Ⅱ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를 ‘현대미술의 섬’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개최한 apmap 2017 jeju는 제주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삼아 섬의 ‘신비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mystic birth’로 타이틀을 선정하고,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16팀의 참여작가들은 제주의 여러 지역을 답사하면서 장소에 얽힌 설화를 탐구하고 영감을 얻어 현대미술 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작품들은 조각, 설치, 건축,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동시에 작품이 설치될 장소까지 고려해 작품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apmap 2017 제주 대표작품 - 여신의 다리_박여주

관람객들은 설화를 재해석한 공감각적 조형물을 통하여 방문객들이 제주에 있는 여러 장소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제주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섬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설록 티뮤지엄은 연간 18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의 명소로서 녹차밭과 현대미술작품이 어우러져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apmap 2017 jeju – mystic birth는 무료 전시이며, 오설록 티뮤지엄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주관하는 ‘컬러링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작품 드로잉이 그려진 카드를 다채로운 색으로 직접 채워보면서, 작품의 주제가 되는 제주의 여러 설화들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이벤트,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museum.amorepacif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pmap 2017 제주 대표작품 - 꽃_이은

오설록 티뮤지엄이란

제주 오설록 서광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전시관과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2013년에는 티스톤을 오픈하여 방문객들에게 티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 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티뮤지엄은 연간 1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다.

apmap 2017 제주 대표작품 - 바람의 탑_오유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이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출발했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으로 명칭을 바꾸고,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연구, 출판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신용산에 새로운 미술관의 건립을 진행 중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한 미술관은 고미술품 전시는 물론,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새로운 형태의 전시, 그리고 한국과 외국의 현대미술품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채로운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실현할 중소형 시설과 대형 강당이 설치될 예정이다.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건축물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한국미술과 전세계의 작품이 공존하는 새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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