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최근 화장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화장품 사용 기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사용 기한은 대부분 최대 2년이지만 기한이 남았어도 자주 사용하다보면 공기 중 먼지나 손을 통해 오염되기 쉽다.

또한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유효 성분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개봉 후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화장품 업계에서는 제품의 사용 기한과 보관 방법을 달리해 소비자가 최대한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시 코스메틱’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부에 가장 신선한 상태의 효용을 제공하도록 제조, 판매되는 ‘프레시 코스메틱’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랑콤은 개봉과 동시에 순도 높은 항산화 성분이 활성화되는 ‘프레시 코스메틱 컨셉’의 안티에이징 앰플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을 선보였다.

랑콤 연구소의 전문적인 포뮬레이션 기술로 개발되어 제품 뚜껑을 돌려 개봉하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의 세럼 베이스와 98% 순도의 항산화 앰플이 만나 활성화 된다. 항산화 앰플 활성화가 극대화 되는 개봉 후 2개월 내 사용을 권장하며 최상의 효과를 위해 30일 집중 케어를 제안한다.

랑콤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은 11일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에서 선출시됐으며, 8월 24일부터 전국 랑콤 매장 및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러쉬의 스테디셀러, ‘프레시 페이스 마스크’는 자연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에 편안함과 촉촉함을 선사하는 워시오프 타입의 클렌징 팩 라인이다.

신선한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방부제를 배제한 과일, 채소 등의 자연 성분과 에센셜 오일만으로 신선하게 제조돼 판매된다.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토우몽(TOWMOND)은 한달 사용 분량의 제품을 매월 생산해 매월 배송하는 새로운 컨셉의 스킨 케어 화장품 ‘토우몽 리얼프레시 3종 세트’을 선보였다.

미스트 토너와 에멀전 세럼, 페이셜 아이 크림 3종 구성되어 있으며, 달맞이꽃 추출물을 주 원료로 합성 향료 등을 배제하고 EWG 안전 등급의 원료만을 담았다. 한달 분량만 담아 개봉 후 사용 기간을 최대한으로 줄였으며, 제품 패키지에는 제조 월이 전면에 디자인돼 있어 구매자들이 제품 사용 기한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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