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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돋보기] 청소기도 융복합 시대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이제 청소기도 융복합 시대이다. 융복합이라고 하면 ‘얼음정수기가 달린 냉장고’ ‘공기청정이 가능한 에어컨’ ‘드럼과 통돌이가 결합된 듀얼 세탁기’ 등을 말한다.

본래의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결합시켜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시킨 것이 바로 융복합 제품이다.

청소기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시킨 청소기부터 핸디형이 결합된 로봇청소기, 물걸레 기능과 먼지흡입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까지 기존의 청소기와는 다른 개념의 융복합 청소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청소기가 청소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른 기능과 결합을 하면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이다.

종합 홈케어를 표방하는 청소기 컬비(KIRBY)는 하나의 제품 안에 여러 기능을 결합시킨 대표적인 복합 청소기다.

바닥 청소를 비롯해 매트리스 케어,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춰 실내 전 공간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꼼꼼하고 전문적인 청소를 원하는 가정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로봇청소기와 무선 핸디형 청소기를 결합한 멀티 청소기 ‘디봇 R98(DEEBOT R98)’을 출시했다. 로봇청소기가 청소하지 못하는 가구 위나 창문 틈, 모서리 공간을 직접 청소할 수 있는 핸디형 청소기를 결합시켜 청소 시간은 줄이고, 효율은 높인 것이다. 특히 자동 비우기 기능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흡입한 먼지를 핸디형 청소기의 먼지통으로 옮길 수 있어서 먼지백의 양이 작은 로봇청소기의 약점을 보완했다.

청소기 업계의 스테디셀러인 스틱형의 경우, 소형 청소기를 중간에 결합시킨 2 in 1 형태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원하는 청소 구역에 따라 자유롭게 분리, 결합할 수 있는 2 in 1 청소기는 융복합 청소기의 큰 강점 중 하나인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2 in 1 형태의 청소기는 집의 규모가 작아서 소형 가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의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은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청소기로 먼지 흡입구 바로 뒤에 물걸레 키트를 장착해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하다.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스페셜 프로 4 in 1'은 기본 2 in 1 청소기에 침대 관리 전용 ‘베드 프로 노즐’과 섬유 제품 전용 ‘패브릭 프로 노즐’을 탑재해 총 4가지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베드 프로 노즐’은 UVC 자외선 램프를 통해 침구 속 집먼지진드기와 박테리아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패브릭 프로 노즐’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소파, 쿠션, 커튼 등 섬유 제품 속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케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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