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이랜드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이 오는 15일까지 제3회 비치 바캉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치 바캉스 마켓은 켄싱턴리조트가 2015년부터 지역 업체들과 협력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여름 축제로, 올해는 총 15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주로 속초, 고성 지역에서 소규모로 가게나 공방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업체가 90% 이상 차지하며, 그 밖에 경기나 서울권, 타지역에서도 참여 신청을 원하면 접수를 받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치 바캉스 마켓은 여행객들이 직접 상품을 구입하거나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 들로 구성됐다.

프리마켓에서는 향초와 바캉스 모자, 퀼트, 캘리그래피 부채, 핸드메이드 소품과 액세서리 등 개성 넘치는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행객들이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 인화 서비스와 보석 십자수, 블록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동시 진행된다.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도 기대할 만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덮밥부터 햄버거, 핫도그를 비롯해 칵테일과 감자튀김, 새우튀김, 토시살 스테이크 등 3천 원에서 1만 5천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즉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비치 바캉스 마켓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앞 해변에서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지역 업체에는 소통 창구를 열어주고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더 큰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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