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키엘이 지난달 31일 서울의 중심 종로에서 롱보드 라이더 고효주와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시티 가드닝’ 행사를 성료했다.

‘시티 가드닝’은 키엘의 2017년 사회 공헌 캠페인 ‘네이처앤더시티’의 프로젝트로, 도시의 황폐한 공터나 삭막한 사무실 공간 등에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성분인 꽃과 식물을 심어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는 활동이다.

31일 진행된 시티 가드닝 행사에는 온라인상에서 ‘롱보드 여신’으로 화제가 된 고효주와 키엘의 착한 행보에 동참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KU: FLOWER) 멤버들이 참여했다. 또한, 키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 신청한 소비자 30명이 일일 시티 가드너로 나서 도심 속 칼렌듈라 정원을 가꾸는데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시티 가드닝에 앞서 키엘 삼청동 부티크에서 매장에서 수거된 공병으로 DIY 디퓨저를 만들어 친환경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청동 총리 관저 앞 화분에 칼렌듈라 꽃 모종을 심어 관광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시티 가드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오늘 비가 많이 내렸지만 직접 꽃을 심고 변화된 공간을 보니 보람차고 스스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해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키엘은 플랜트 아티스트 슬로우파마씨와 8월에 시티 가드닝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 등은 키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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