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천조우(陈洲)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이 24일 서울 수서동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와 양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천조우 부회장과 구진성(谷金生) 주한 중국 대사관 공사참사 등 중국측 인사 3명과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가 참석해 풀무원의 중국사업 현황과 양자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에 논의했다.

천조우 부회장은 “중국에서도 예전과 다르게 가격이 비싸더라도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선호하고 있어 바른먹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풀무원이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인들이 바른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바른먹거리 제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을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우호교류관계를 유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천조우 부회장은 CCPIT 대표단 6명과 함께 오는 24~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비지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행사 참석에 앞서 오랜 우호관계가 있는 풀무원을 방문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중국내 대외무역 진흥 및 외국의 선진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 외국과 각종 형태의 경제, 기술 협력 활동을 위해 1952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회장과 부회장은 중국 국무원에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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