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201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Deep Change(딥 체인지)’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SK주식회사는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이후, 2014년부터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투명한 경영활동은 물론 안전∙환경경영, 인재경영 등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SK주식회사가 목표로 하는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실제 재무적 가치로 환산한 ‘행복 가치(Happiness Value)’를 선보였다.

‘행복 가치’는 SK주식회사의 사회·환경적 활동을 통해 창출된 편익을 시장가치(화폐가치)로 환산한 뒤 사업 활동에 따른 재무 성과를 함께 합산해 산출 된다.

SK주식회사 관계자는 “2016년 IFRS 별도 기준으로 SK주식회사가 창출한 재무 가치는 6,416억원이다”며 “지속가능경영성과를 반영해 측정한 행복가치는 8,560억원으로 2,144억원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주식회사는 또 바이오·제약, 글로벌 LNG, 반도체 소재 모듈, Tech 기반 ICT, ICT Convergence 등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4차 산업 혁명 주도를 위한 신ICT 인재 확보 및 육성 활동, 엔카사업부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소개했다.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하는 등 보고서의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도 개선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 간 행복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ICT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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