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풀무원 이씨엠디가 장마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마련했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대표 권혁희)가 운영하는 전국 17개 휴게소에서 비가 내리면 직원들이 직접 노란색 우산을 씌워주는 ‘소나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나기 서비스’는 갑자기 비가 내려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못하거나, 휴게소를 방문한 사이 비가 내려 주차장까지 이동을 못하는 경우 이씨엠디 직원들이 직접 노란 우산을 씌워주는 서비스다.

이번 장마 기간에는 일부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이변 탓에 ‘소나기 서비스’는 이씨엠디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씨엠디 함평휴게소를 방문한 한 고객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비가 내려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와 곤란하던 차에 휴게소 직원들이 친절하게 우산을 씌어줘 감동을 받았다”며 이씨엠디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씨엠디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중부내륙 고속도로 영산휴게소, 김포휴게소, 의왕휴게소,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 및 양평휴게소, 구리포천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 별내휴게소 등 전국적으로 17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엠디 휴게소 사업본부 안병철 본부장은 “지난 5월에 가평휴게소를 시작으로 소나기 서비스를 최초로 시범 운영하여 이를 체험한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았고 직원들도 소나기 서비스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껴 이씨엠디가 운영하는 전 휴게소로 확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씨엠디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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