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온라인몰이 오프라인 백화점 세일행사를 돕는 백기사로 나섰다.

신세계 SSG.com은 백화점 세일이 한창인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오프라인 세일을 지원할 ‘골든위크’ 행사를 펼친다.

실제 백화점 현장에서 펼쳐지는 세일 행사의 경우, 주말이 포함된 첫 3일에 승부가 결정될 만큼 폭발적인 수요가 몰린 후, 주중 평일 매출은 큰 감소세를 나타낸다.

이에 백화점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인 SSG.com을 통해 주중 특별행사를 펼쳐 세일 초반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지난 해 세계적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SSG.com을 통해 ‘블랙세븐데이즈’ 행사를 펼쳐 온라인 매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특별 할인행사에서도 톡톡한 재미를 봤다.

온라인의 ‘블랙세븐데이즈’ 행사에 오프라인 특가 상품을 접목시켜, 해당 기간 온라인은 5배 이상, 오프라인의 경우 전년보다 1.5배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랙세븐데이즈’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는 O2O’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SSG.com은 먼저 오프라인 현장의 대형행사에 못지 않은 초특가 상품들을 선보인다.

소셜커머스 수준의 특가로 펼쳐지던 ‘해피바이러스’ 상품을 백화점 초특가 상품들로 준비했다.

다이슨 스틱형 핸디겸용 진공청소기는 68만원, 소니 미러리스 39만 5천원, 시슬리 핸드백은 10만 4천원, 지오다노 셔츠 1만 3천원, 블랙야크 남성 바람막이 5만 6천원, 랩 원피스 4만 7천원, 클리니크 모이스춰써지 대용량 세트 (125ml + 45ml 추가 샘플 + 5천원 상품권 증정) 7만 6천원 등 총 16개의 백화점 상품들이 초특가로 판매된다.

해피바이러스 상품을 10만원이상 20만원 미만 구매하면 5천원의 적립금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적립금도 덤으로 따라온다.

또 나이키, 브루노말리, 닥스핸드백, SOUP 등 인기브랜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나이키는 10만원, 20만원이상 구매 시 각 5천원,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15% 할인쿠폰, 3% 적립까지 함께 받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UP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 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빅토리아슈즈는 이월상품을 40% 할인판매하고 전품목 5% 추가 쿠폰이 붙는다.

봄맞이 정기세일에 들어간 닥스, 브루노말리는 올해 봄신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한다.

백화점 이상의 특가상품에 더해 ‘골든위크’ 행사를 더욱 빛내 줄 골든쿠폰도 풍성하다.

4월 6일부터 3일간, 하루 2번만 나타나는 20% 왕쿠폰을 비롯해, 상품할인에 추가로 할인이 되는 5% 더블 쿠폰도 4월 6일부터 일주일간 발급돼 온라인 세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확실히 열게 할 계획이다.

신세계 SSG.com 김예철 상무는 “세일 첫 주말 3일이후 떨어지는 주중 매출을 온라인 행사로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오프라인 행사 이상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계속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돋울 수 있는 ‘O2O’ 전략을 통해 다양한 차별화 행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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