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6월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과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그린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들은 내년 5월까지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린포인트 제도’란 국립공원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갈 때, 그 무게에 해당하는 용량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2010년 시작한 그린포인트 제도는 2016년까지 58만9천 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440톤을 되가져가는 성과를 도출했다.

되가져가는 쓰레기 1g당 2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나 CGV회원의 경우 1.2배의 적립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일 최대 2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무소, 탐방안내소 등 지정 적립장소에 CJ ONE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추가 혜택으로는 그린포인트 2천점을 전국 CGV에서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 주중(월~목) 7천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 8천원 관람 쿠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단, 조조, 특별관, 특별좌석 제외, CGV청담씨네시티, 여의도, 청주터미널, 군산, 씨네드쉐프는 제외) 쿠폰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린포인트 메뉴에서 교환할 수 있다.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은 “자발적으로 자원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그린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게 됐다”며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의 기쁨도 누리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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