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강수호)가 제 3세계 국가에 23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일죽물류센터에서 비영리 NGO단체인 옷캔과 23억 원 상당의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구두 3만 7천여족과 핸드백 1만 3천여개로 11톤 트럭 14대 분량이다. 아프리카 지부티 공화국에 1차 물량을 기부하고, 추후 튀니지, 요르단 등 비영리단체에로 확산 시킬 예정이다. 여기서 발생한 일부 수익금은 식수부족국가에 식수정화기를 설치하는 ‘식수사업 프로젝트’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의류 업계에서 매년 소각으로 처리되는 과년차 재고를 제 3세계에 기부하는 등 제품 폐기 대신 리사이클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해 환경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NGO 단체 옷캔과 지속적인 기부 캠페인으로 환경 문제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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