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어제 오후 9시반쯤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젠리현 양쯔강에서 440여명을 태우고 가던 선박 ‘둥팡즈싱’호가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 등 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승객이 안전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객선은 충칭을 출발해 장쑤성 난징을 향하던 중 징저우시 부근에서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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