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하면서 한국이 중동지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메르스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유럽 질병예방통제청 자료를 보면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는 총 23개 국가에서 1천167명이 발생해 이 중 479명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인 442명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생했고 나머지도 중동국가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메르스로 숨진 환자는 필리핀에 1명이 있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다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한국은 환자수도 25명으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3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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