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알바천국이 임금체불로 인해 당장의 생계 유지가 어려운 알바생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21일 민관소통위원회와 청년긴급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금체불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20대 청년들을 위해 ‘청년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긴급 생활비’란 임금 체불로 인해 당장의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청년들의 취업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알바천국 공식 홈페이지 알바권익센터에서는 ‘청년긴급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알바권익센터를 통해 임금체불 신고부터 청년긴급지원센터를 통한 구제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알바생 권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알바천국은 알바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지원 기금을 홍보하며,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 SOS 펀드 운영을 통한 긴급 지원 기금을 마련한다. 또한 민관소통위원회는 앞으로 ‘청년 긴급 생활비’ 신청 대상자 심사와 생활비 지급을 담당하게 된다.

민관소통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받은 정책제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민관과 함께 모색하고, 이를 법제화 하기 위해 중앙과 국민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민관소통위원회 사업인 청년 SOS 펀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1호 후원을 시작으로 박희권 주스페인 한국대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숙진 Jae My Holdings 대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의 후원을 받았으며,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샵, 세미나 등을 수시 개최하고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청년 긴급 생활비 지원’이 임금체불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알바생들의 고민을 덜어줬으면 한다”며 “알바천국은 앞으로도 알바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알바 하기 좋은 나라, 그런 알바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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