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경북 북부지역 백두대간 종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종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청화산(984m)에서부터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부소봉(1546m) 구간 약 170km를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릴레이 형태로 종주할 계획이며, 백두대간의 실태를 산림청 직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구간 종주와 함께 백두대간 구간 내 이용객 편의시설, 산림생태·훼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국민들에게 백두대간의 안전한 탐방 및 생태보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