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에서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샘표 ‘아이장 학교’에서 지난 17일, ‘우리가족 콩밭 지킴이,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허수아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우리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 ‘아이장 학교’는 ‘샘표 우리맛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장(醬)의 주 원료인 ‘콩’을 직접 심고 수확하며 우리맛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샘표 ‘아이장학교’는 8천 560여명이 참여한 샘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열린 이번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에는 약 250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헌 옷과 모자 등을 재활용해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허수아비는 샘표 홈페이지(www.sempio.com)에서 인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기작품으로 선정된 허수아비를 만든 가족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장열씨는 “온 가족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고 세우면서, 우리 음식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콩을 심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맛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표 ‘아이장 학교’는 지난 5월 콩 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우리맛 요리교실, 가을걷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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