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최근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서 ‘렌탈’이 인기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가의 제품을 무리하게 구매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렌탈 제품을 활용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가의 제품도 할부로 나눠 결제하기 때문에 혼수 준비에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업체로부터 주기적인 관리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휴 카드를 만들면 이용 실적에 따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웨드가 최근 2년 내 결혼한 신혼부부 1천명(남성 509명,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준비 비용은 총 2억 6332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예단과 혼수, 신혼여행 등 신혼집과 예식비를 제외한 비용은 5478만원에 이르렀다.

혼수 중에서도 가전 제품, 특히 구매할 품목이 다양한 주방 가전은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제품도 적게는 수십 만원 대에서 많게는 100만원을 호가해 무턱대고 구매하다가는 금새 수천 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하게 될 수 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에게 혼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 뜨면 미세먼지 농도부터 확인하는 요즘, 집안 공기뿐만 아니라 먹거리 세척에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 세척기 등 식품을 세척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라베르샤의 이지더블유(Easy W)는 세제 없이 5분 만에 채소, 과일 등의 잔류 농약 제거와 살균 세척을 돕는 최첨단 초음파 세척기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주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가사 일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운 여름철 조금만 방치해 두어도 금새 악취, 곰팡이, 벌레와 같은 유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하는 과정 역시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에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고 악취를 제거하는 음식물 처리기가 깔끔한 주방환경을 원하는 주부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카라의 플래티넘(PCD-350)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된 가루 상태로 처리하면서 그 양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다.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나 안전 상의 문제로 전기레인지에 관심을 가지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레인지는 자동 꺼짐, 조리 모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일시불로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쿠첸의 ‘미라듀어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RIC-F3A01DS)’는 독일의 세라믹 상판 업체인 쇼트사가 개발한 미라듀어 상판을 적용해 견고함과 안전성을 강화한 전기레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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