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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돋보기] 고성 상족암·공룡박물관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고성 상족암은 일명 ‘쌍발이’라고 부른다.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다.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살펴보면 흡사 책갈피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상족암이 가장 유명해진 것은 바로 공룡 발자국 때문이다. 중생대 백악기(1억 4천만~6500만년 전) 무련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 발자국 3천여개가 남아있다.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는데, 마치 공룡이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형태를 보여 준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 1982년 경북 대학교 양승영 교수 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그 뒤로 학계의 집중적인 연구에 힘입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았다.

공룡박물관은 2004년에 개관했다. 공룡박물관 광장에는 높이 24m, 길이 34m 너미 8.7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탑’이 있다.

공룡탑을 지나면 공룡박물관이 있다. 외관은 공룡 이구아노돈의 몸체를 본떴다. 전시실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영상관이 있다.

제1전시실은 공룡 골격을 전시한 곳이다. 공룡 골격 전시는 모형이 많은데 1전시실의 ‘오비랍토르류’와 1층 중앙홀 옆에 ‘프로토케라톱스’는 진품 화석이다.

제2전시실은 상족암군립공원 일대의 공룡 발자국 화석 복제품을 미리 보고 공룡 발자국은 어떻게 재는지, 조각류와 수각류, 용각류는 발자국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두면 유익하다.

또한 공룡 전신 골격도 볼 수 있다. 가장 큰 골격은 길이 17m의 ‘클라멜리사우루스’다. 그 앞쪽에는 길이 5m의 모놀로포사우루스가 있다.

제3전시실은 백악기 공룡의 모습을 재현했다. 공룡이 입을 벌이기도 하고 ‘파키케팔로사우르스’의 박치기도 있다.

공룡박물관은 아이들에게 공룡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너무나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준다.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상족암에서 공룡의 발자국을 체험하고, 공룡박물관에서 공룡에 대해 알아간다면 당신의 아이들도 공룡 박사가 될 것이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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