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일본인 과반이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5%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 문구를 담화에 넣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화에 넣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32.8%에 그쳤다.

아베 총리는 종전 기념일인 8월15일 전후에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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