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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저비용 고효율 경제 대회 실현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하지만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는 북한을 비롯해 170여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하지만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치르기 위해 새로 지어진 경기장은 단 세 곳. 무려 65개의 경기장과 훈련장을 적극적으로 개보수한 결과다.

신축 경기장들도 경제성과 사후 활용이 우선시됐다. 체조경기가 열릴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가 사용되는 체육관이다.

지하에 펌프를 삽입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지열을 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냉난방 비용이 35%나 절감되는 효과를 냈다.

새로 지어진 수영장도 고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남부대국제수영장의 수심은 3m이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수심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수심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대회 개최시에는 3m로 수심을 유지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에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심을 1m 안팎으로 조절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석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를 추구하는 가치가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대회"라면서 "소박이라는 말은 저비용 고효율, 70개 경기장 중에서 3개만 짓고 나머지는 다 개보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성공한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이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이 남았다.

강민수 기자  newswatch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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