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산막이옛길은 괴산에 있는 ‘숲속 자연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숲길이 아름다운 길이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까지 열결됐던 총길이 10리의 옛길이다.

이 옛길을 원형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로 옛길 구간 대부분을 데크(나무받침)으로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전구간이 데크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노약자 등은 물론 장애인도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산과 물 그리고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를 넘어 전국에서 으뜸을 다투기 충분하다.

지난 1957년 초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준공된 괴산댐에 의해 물길이 만들어지면서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주변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댐가 어우러지면서 자연그대로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괴산지역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싱그러운 바람과 맑은 물, 푸른 숲이 있어서 상당히 아름다운 지역이다. 그런데 산막이옛길은 그 괴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명소는 26개로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소나무출렁다리, 정사목,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옷벗은미녀참나무, 앉은뱅이약수, 얼음바람골, 호수전망대, 괴산바위, 괴음정, 고공전망대, 마흔고개, 다래숲동굴, 진달래동산, 가재연못, 산딸기길, 풀과나무의사랑, 신령참나무, 시련과고난의소나무 등이다.

물과 약간의 간식거리만 있으면 산책 삼아 어슬렁 거닐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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