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소비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물지표는 여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3%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이 양호했지만 선박 수출이 부진한 탓에 1.2% 감소했고 건설업도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비주거형 건물 수요가 감소하면서 2.6% 줄었다.

수출 부진 영향으로 생산과 투자는 감소했지만 소비는 늘어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6% 증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