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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할 6월 호국보훈의 달옴사 일곡 스님

세상사 시방법계의 모든 만물과 인간은 누구나 아픔과 고통이 없는 삶, 그리하여 즐겁고 행복한 삶을 염원한다.

생각해보면 그것은 역으로 모든 인간은 현실적인 삶이 괴롭고 불행할 때가 많은 것이다. 후히쳐서 한평생 살면서 인간 백세 산다 할지라도 잠든 날과 병든 날, 근심 걱정 제외하면 단 삼십도, 십년도 제대로 사는 날이 있으리까 마는 본디 모든 것은 세상에 생하여 늙고 병들고 죽는 괴로움 속에 산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며, 세상의 모든 것은 영구불변하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 태초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 속에서 집중적 모아진 정신 에너지의 정점 속에서 빅뱅>블랙홀>화이트홀>우주 순환 고리의 환을 만든 것이다.

물질이라 할 수 없는 정신 에너지는 무에서 유가, 유에서 무로 변해 우주도 인연의 순리에 의해 나왔고 양자의 우주에서 분자와 에너지가 결합해 분자+생물=시공의 흐름이 생겨 시초에서 빅뱅>분화>생성>유지>파괴>소멸의 순환속에 원형이정의 끊임없는 원의 테두리에 시간과 함께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과정을 정신계가 아닌 현상 물질세계에서 모든 것은 시간과 공간속에 흘러흘러 돌아돌아 생로병사의 과정 속에 존재한다.

존재의 이유 그것은 살아 있는 것이며, 생명이며 생명은 무상 속에 변화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환경과 적응하며 살아야하고 살아간다.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조그만 컵에 넣어 키우면 2~3cm 정도, 작은 수족관에 넣어주면 5~8cm가 자라고, 이 코이를 강물에 넣어주면 90~120cm까지 자라며 적응하고 살아간다. 물고기 미물조차도 자기 생각의 크기에 따라 조그만 피라미가 될 수도 있고, 대어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은 현실 상태와 잠재적 상태에서 활동하는 정신 에너지의 힘이다. 하나의 정신 움직임이 활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의 정신앞에 잠시 갖는 겨자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것 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되며, 공중의 새들이 와서 가지에 둥지를 틀어 깃들이고 산다. 작은 겨자씨 하나의 마음이 움직이는 정신적 육체적 힘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무한안 생명과 자유를 원한다.

생명은 존엄한 것이다. 생명의 멸시 풍조가 이 세상에 전염병처럼 만연돼 있다. 한 예로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그것은 변화, 변동에 적응하지 못하고 따라주지 못해서 인 것이다.

형법에서 자살은 무죄이다. 종교적 신앙 교리에서 자기 자신과 남에게 가장 큰 죄이다. 형법 252조 자살 교사 방조죄 형법 253조 위계 위력 살인죄가 있어 처벌한다. 자살교사 방조죄는 타인이 자살하도록 교사하거나 방조하는 것, 위계 위력 살인죄는 위계나 위력으로 자살교사 방조하는 죄이다. 이 두 가지는 동조 압력 또는 협박해 자살케 한 것이고 살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기에 살인죄에 준한다.

우리는 얼마나 무관심, 동조, 질투, 미움과 증오로 그 많은 자를 정신적으로 실제적으로 고통 받게 만들어주며 간접적 살인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우리의 생명을 소중하게 지키자.

호국보훈의 달 6월 순국선열들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나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 고혼에 위로를 담아 기도와 천도 위령제를 올리고자 한다.

잉카제국은 콜롬버스 이전의 아메리카에서 가장 거대한 안데스 문명의 제국이다. 찬란했던 황금 문명의 나라가 단 한 번의 외세 침략에 망했다. 당시 인구 800만과 무장한 병사 8만 명을 옆에 두고 스페인 프란시스코 파사로의 병사 172명을 거느린 자들에게 전술과 협박에 굴복해 포로가 돼 잉카제국을 멸망시켰다. 내가 약하고 생명을 경시한 것이 자기의 멸망과 파장이 오는 것이다.

단군 왕검의 고조선 개국부터 지금까지 900여회의 외세 침략을 받았다. 외세에 굴하지 않고 이 땅을 수호한 찬란한 민족 문화를 꽃피운 대한민국의 지금은 정치, 경제, 외교, 문화는 제2의 식민지속에 코리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의 위험 불확실성의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다.

열강의 외세에 둘러쌓여 있는 우리는 생명과 이 나라의 땅을 지켜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 하나하나의 단합된 우리의 것, 우리나라, 우리 생명을 지켜 다시금 뼈아픈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로벌시대 민족 대 화합속에 발 맞춰 앞장서 세계변화를 이끌어가는 살아있는 우리가 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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