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직원들은 최장 11일간의 휴일을 맞이한다. 또한 다른 직원들은 황금연휴도 무색할만큼 열심히 일을 한다.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휴일을 맞이해 휴식을 취하든, 일을 열심히 하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황금연휴가 소비심리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끄는 축은 수출과 내수 시장 활성화이다. 수출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수 시장은 급속도로 위축된 상태다. 내수 시장이 얼어붙게 되면 경제성장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내수 시장은 살아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에서 소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그렇다고 과거처럼 무조건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국내 좋은 관광지에 가서 소비를 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내 경기가 살아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장도 끌어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연휴, 정부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5일부터 8일간 나흘 연휴를 만들었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년 5월 대비 16%, 4.8% 증가했고, 휘발유·경유 판매량은 7.2%, 카드 국내 승인액은 22.7%까지 늘었다.

지난해 5월 소매판매지수는 전달 보다 0.8% 증가하며 -0.5%이던 4월과 비교해 반전을 이끌어 냈다.

다시 말하면 황금연휴가 국내 소비시장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소비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황금연휴에서 국내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기회를 삼아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