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CGV를 포함 코엑스 아쿠아리움, N서울타워 전망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온 가족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서비스가 나온다.

CGV는 오는 27일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무료 클럽 서비스 ‘CGV 키즈패밀리클럽’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몇 년 간 청소년 동반 고객 증가와 관련 콘텐츠 관객 비중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가족 전용 회원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관람가’와 ‘12세 이상 관람가’ 관객 점유율은 2012년 35.9%에서 2016년 53.0%로 17%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GV 키즈패밀리클럽 회원가입은 27일부터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CLUB 서비스’ 탭에서 가능하다. 전국 CGV 매표소를 방문해 CGV 모바일 앱 가입완료 화면을 제시하면 키즈패밀리클럽 전용 CJ ONE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CGV 키즈패밀리클럽 회원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어린이 요금’, ‘웰컴 쿠폰팩’, ‘제휴사 할인’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어린이 요금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일반 2D 영화를 월~목요일 6천원, 금~일요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에 키즈패밀리클럽 전용 카드를 제시하거나 온라인 예매 시 모두 가능하다. 기존 청소년 요금보다 최대 2천원 저렴하다.

CGV 키즈패밀리클럽 가입 다음 날에는 매점, 특별관 할인 쿠폰 등 온라인 ‘웰컴 쿠폰팩’이 CJ ONE ID로 자동 지급된다.

끝으로 극장 외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에서 CGV 키즈패밀리클럽 카드를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가족 모두가 어린이 요금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N서울타워 전망대 및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입장권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CGV 키즈패밀리클럽’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CGV 키즈패밀리클럽 가입 후 전국 CGV 매표소에 어린이 관람 티켓 인증 시 ‘파코니 카드목걸이’(5만명)와 ‘해적세트’(2만명)를 선착순 증정한다.

해적세트는 온 가족이 떠나는 무비트립(Movie trip)을 모티브로 삼아 해적모자, 해적 타투 스티커로 구성됐다.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CGV 키즈패밀리클럽 어린이 고객을 위한 ‘보물지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CGV 매표소에서 스탬프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 티켓 인증, 지정 캐릭터 콤보 구매, 제휴사 이용 등 다양한 미션 수행 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2개를 모으면 팝콘(대) 무료쿠폰 1매, 3개를 모으면 일반 2D영화 무료쿠폰 1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가족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번 클럽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GV 키즈패밀리클럽 회원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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