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8일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가 인기 만화 ‘피너츠’의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시킨 ‘KAWS x PEANUTS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카우스’는 스트리트 아트, 그래픽, 회화 및 조각 등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박물관 및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팝아티스트이다. 특히 눈을 X자로 표시하는 그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수의 브랜드들과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유니클로는 작년 S/S 시즌 카우스와 함께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스누피를 비롯해 찰리 브라운, 우드 스탁 등 인기 만화인 ‘피너츠(PEANUTS)’의 캐릭터를 카우스만의 감각으로 해석한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패브릭 등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카우스의 감각이 담겨 있는 총 26개의 남성, 여성 및 키즈용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티셔츠뿐만 아니라 가방과 ‘스누피’ 인형도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티스트가 해석한 인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유니클로 티셔츠를 마치 캔버스처럼 활용한다는 점에서 콜라보레이션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며 “스누피를 포함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피너츠의 다양한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 또한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어 패밀리룩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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