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5.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즌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유권자들을 향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도심 곳곳을 다니다보면 커다란 스크린과 커다란 스피커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세차량에서 로고송은 흘러나오고 있고, 선거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그리고 연설자는 연단에 올라서 지나가는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특히 후보자가 전국 250개 지역을 모두 다닐 수 없으니 후보자가 없는 유세차량의 경우에는 로고송만 울려퍼지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제 오프라인에서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시대는 점차 지나고 있다. 후보자들이 열심히 지지를 호소해도 무심코 지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다 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그런 선거운동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현재 많은 후보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SNS 선거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선거운동은 SNS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인지 연구를 해서 다음 선거에서는 SNS 선거운동이 보다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SNS 선거운동을 위한 선거법 재정비도 필요해 보인다. 선거법은 기성 선거운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선거법이다. 때문에 SNS 선거운동을 위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보다 참신한 선거운동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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