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현대사회는 그야말로 정보홍수사회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정보에 내가 파묻혀 사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그 정보 입수는 상당히 다양화됐다. 과거에는 종이신문을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면 컴퓨터 보급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 인터넷 신문 등이 발달하면서 정보는 더욱 다양화됐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이 개발되면서 정보 입수는 더욱 다양화됐다. 오늘날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트위터·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거나, 팟캐스트 방송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입수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정보 입수는 다양화됐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가짜뉴스까지 판치고 있는 세상이다.

가짜뉴스가 마치 진짜 뉴스처럼 둔갑해서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당장 부모님 카톡을 살펴보면 온갖 가짜뉴스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부모 세대의 경우에는 젊은 층에 비해 정보 입수 면에서 다소 편협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다보니 카톡 등을 통해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가짜뉴스를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가 아무리 가짜뉴스를 단속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가짜뉴스는 이 시간에도 생산되고 유통되고 확대재생산을 하고 있다. 특히 대선 기간을 타면서 가짜뉴스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진짜 뉴스처럼 둔갑을 한다.

옛말에 삼인성호라는 말이 있듯이 가짜뉴스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진짜 뉴스로 둔갑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것을 믿게 된다. 가짜뉴스의 피해자는 아니라고 해명을 하지만 그 해명은 이미 또 다른 가짜뉴스를 생산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단 가짜뉴스의 피해자는 대선 주자들뿐만 아니라 기업체들도 해당되고, 우리도 해당이 된다. 가짜뉴스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보다 현명해져야 한다. 가짜뉴스라고 판명되면 즉각 신고를 해야 하며, 설사 자신들에게 유리한 그런 뉴스라고 해도 그것이 가짜뉴스인지 한번 더 살펴보는 그런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가짜뉴스 홍수 속에 우리는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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