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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1990년대 초 지역 언론사에 입사했을 때, 사무실 한쪽에 납으로 된 글자를 모아놓은 공간이 눈에 띄었다. 납 활자 보관소였다. 납 활자를 일일이 뽑아 글자를 만드는 문선공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그런데 몇 년 지나지 않아 컴퓨터로 기사 집배신이 이뤄지면서 문선공은 박물관 속 유물이 되었다.새로운 음반 출시 소식이 들린다. 인공지능(AI) 작곡가 이봄(Evom)이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타이틀곡 ‘수고했어 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힘든 일상 속에 지쳐가는 ‘나’에게 감미로운 선율로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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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이곳 아파트를 H건설이 시공하는 게 맞나요?”건설사 홍보실에서 근무할 때 가끔 지역민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 되고 싶은데, 시공사가 H건설이 맞는지 확인 차 전화를 한 것이었다. 담당 부서에 확인해 보면, 아직 시공 계약이 안 된 상태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할 목적으로 대형 건설사를 내세워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부 지역주택조합은 ‘1군 건설사’의 시공이 확정됐다는 식으로 설명하지만 진짜로 시공사가 확정된 경우는 거의 없다. 조합원들은 가입 후에야 뒤늦게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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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서울 답십리역 7번 출구 근처 골목길로 1분 정도 들어가면 쾨쾨한 곰팡내가 나기 시작한다. 이곳은 낡은 다세대주택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용답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으로 인기척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거주민이 떠난 좁은 골목 곳곳을 ‘쓰레기 더미’가 차지하고 있다. 작은 폐기물뿐만 아니라 소파, 책상, 옷장 등 대형 가구가 뭉텅이로 쌓여 있다. 양심불량 주민이 쓰레기를 이곳에다 몰래 버린 것이다.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 보니 행인까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있다. 아무리 치워도 쓰레기양이 줄어들지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6.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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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지난해 60년 넘게 사용되던 ‘건설업자’라는 용어가 ‘건설사업자’로 바뀌었다. 국회 본회의에서 건설산업기본법상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변경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1958년 건설업법 제정 때부터 건설업자 명칭이 쓰인 지 61년 만의 변화였다. 그간 '건설업자'라는 법률 용어가 건설산업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들려 건설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건설업은 용어순화가 절실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건설현장에는 국적불명의 낯선 용어가 난무한다. 업무란 말보다 ‘노가다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6.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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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다들 편안했지양, 제주어 뉴스 오다.”KCTV제주방송이 ‘뉴스는 표준어로만 방송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제주어로 뉴스를 진행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KCTV제주방송에 따르면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분류된 제주어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한 제주어 뉴스 ‘고람시민 들엄시민’(말하다 보면 듣다 보면)과 제주어 홍보 예능 ‘벌테시대’가 지역성을 살린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성을 살린 콘텐츠는 케이블방송이 가진 특징이자, 강점으로 중소 케이블방송 업계가 자생할 동력으로도 손꼽힌다. 독특한 제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6.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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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며칠 앞으로 다가온 한남3구역 수주전이 한 건설사의 대안설계 위법성 논란 여부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 건설사가 한남3구역에 제안한 대안설계에서 강조하고 있는 ‘트위스트 타워’ 7개 동이 서울시 건축 조례를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위스트 타워는 한강 조망권 확보를 위해 아파트를 층별로 조금씩 회전하는 방식이다. 입체적으로 상당히 눈길을 끈다. 문제는 이 대안설계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미한 변경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데 이어, 서울시 건축 조례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지며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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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집을 지을 때 가장 큰 애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집주인입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가진 재산을 모아 한남3구역에 집을 마련했습니다.”최근에 열린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첫 합동 설명회는 눈길을 끌만 했다. 수주전에 뛰어든 한 건설사의 임원 두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본인들이 한남3구역의 조합원이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업을 수주하면 집주인의 마음으로 애정을 갖고 집을 시공하겠다는 다짐을 그렇게 나타내 보인 것이다. 집주인이 결국은 가장 좋은 설계, 가장 좋은 자재, 가장 꼼꼼한 관리로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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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책을 읽다 보면 사고의 깊이와 넓이가 달라진다. 책을 통해 우리는 아인슈타인의 실험실에도 초대받을 수 있고, 빌 게이츠와 점심을 함께 할 수도 있다. 독서가 아니면 이처럼 호사로운 경험을 또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행사가 잠시 멈춰 있지만 책 읽기는 거리 두기가 필요 없을 듯하다. ‘물리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면서 집 밖 외출이 제한되고 사람 만나기가 힘든 이즈음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절호의 기회다. 마음만 있으면 가까이 할 수 있는 게 책이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6.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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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그동안 십시일반의 대명사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의 커다란 버팀목이 됐던 '기부금'이 법정에 서게 됐다.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나눴던 기부금의 위상 변화와 함께 법정까지 가는 현실을 만든 '몹쓸' 사람들의 행위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지난 4일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대책모임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눔의 집을 상대로 기부금 반환소송 소장을 제출했다.피해 할머니를 위해 조성된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책모임은 지난달 27일 소송인단 모집에 착수해 나눔의 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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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20.06.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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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최근 카타르에서 발주한 LNG 운반선 103척의 건조 주문을 현대·대우·삼성 등 한국 조선 3사가 싹쓸이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기술력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수주 금액은 23조원으로, 2009년 21조원 규모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4기를 수출할 정도로 원전 기술 면에서 세계 톱(top)을 달린다. 전 세계 430기의 원전 건설이 검토되는 상황을 잘 활용하면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 한국형 모델인 APR-1400은 미국 안전기준에도 유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6.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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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골프에서 힘을 바탕으로 한 뻣뻣한 스윙으로는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부드럽게 할수록 몸은 유연하게 잘 돌아간다. 프로골퍼들은 80%의 힘으로 아주 효율적인 스윙을 하지만, 주말 골퍼들은 110% 이상의 힘을 쏟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무조건 힘만 쓴다고 되는 게 아닌 것이다. 힘 빼기는 비단 골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야구선수들의 경우에도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면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고 한다. 어깨를 자연스럽게 해야 스윙이 무리 없이 되고 방망이가 잘 돌아 안타와 홈런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6.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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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던 400여 명의 미국 청년들이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한 자선가가 빚에 짓눌린 청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 달러(약 98억원)의 거금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이다. 미국 ABC는 최근 청년지원 시민단체가 익명의 자선가로부터 800만 달러를 후원받았다고 소개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800만 달러는 학자금 대출 등을 갚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학자금 및 생활 대출을 면제받는 청년은 약 4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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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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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일감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국내 주택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시장까지 수주절벽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간 몇 년 안에 해외에서 일감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하는 대형 건설사가 나올지도 모른다. 최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코로나19가 국내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공공 건설투자는 늘겠지만 민간투자 감소폭이 너무 커 전반적인 건설투자 감소를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전망치도 28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21.4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5.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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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코로나19로 평소 몰랐던 사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들이 조금 활동을 자제하니 인도에서 히말라야가 보이고,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돌아오고 있다. 자연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썩을 수 있는 모든 것은 거름이 될 수 있다’는 자연의 섭리를 음미해 본다. 자연은 욕심이나 거짓과는 멀다. 시골의 논밭이 자연성을 회복할 때 우리네 삶도 건강해질 수 있다. 농사일이 이젠 추억거리가 됐지만 퇴비 만들기는 농작물 재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서 풀을 베었고 똥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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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시장 독점에 따른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쟁시장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건설업계와 재건축조합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주택분양보증제도는 분양사업자가 파산 등의 이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보증기관이 주택분양 이행이나 납부한 분양대금의 환급을 책임지는 제도다. 3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선(先)분양 하는 주택사업자는 HUG의 분양보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HUG는 심사를 거쳐 분양보증을 하게 되는데,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다고 판단하면 승인을 미루거나
칼럼
김웅식 건설부동산부장
2020.05.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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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12조는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 의무를 적시하고 있어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반려견을 동반해 외출할 때는 목줄, 가슴줄 혹은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사납고 공격성이 있는 ‘맹견'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가슴줄은 안 되고 목줄과 입마개를 사용해야 한다.’최근 경기도 광주 집 근처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이 이웃집 개 두 마리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해당 반려견들은 몸무게가 20㎏ 넘는 대형견으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05.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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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분양홍보 자료에서 역세권이라는 말이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여겨질 정도로 교통망은 거주지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 특히 전철이 언제 개통되느냐에 따라 신도시 성공이 판가름 날 정도다. 인적 물적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망 확충이 신도시 조성에 선결 조건이 돼 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서울 용산 정비창 도시개발사업과 3기 신도시 조기 분양 계획은 건설사에 호재(好材)로 다가온다. 대규모 개발계획은 건설업을 활성화하고 연관 산업을 촉진시키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신도시 조성은 주택 수요를 완화
칼럼
김웅식 기자
2020.05.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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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논란 많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정부·여당은 공식적인 기부 캠페인은 벌이지 않기로 했다지만 사회지도층과 고소득층에는 재난지원금을 기부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적 압력’으로 다가올 소지가 다분하다며 기부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NH농협과 메리츠금융그룹이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발표했지만 직원들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두 회사는 대규모의 기부를 발 빠르게 결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기부를 해야 하는 임직원의 의견
칼럼
김웅식 기자
2020.05.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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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소셜믹스(social mix)’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소셜 네트워크’라는 말은 익숙하겠지만 소셜믹스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2003년에 처음 도입된 소셜믹스라는 주택정책은 아파트단지 내에 분양세대와 임대세대를 함께 조성해 경제 수준이 다른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최근 30년 넘은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하면서 입지가 좋은 단지는 용적률과 층수를 높여 공공분양까지 고려한 ‘소셜믹스’를 적극 도모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영구임대주택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
칼럼
김웅식 기자
2020.05.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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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창업주 한 명에서 시작된 재벌 기업의 자손이 이젠 수백 명으로 늘어났다. 챙겨야 할 재벌가의 자식과 손자 손녀는 왜 이리 많은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도 재벌가의 가족환경 변화에서 비롯되는 게 아닌가 싶다.국내 건설업의 쇠퇴는 ‘불공정한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감 몰아주기’인 내부거래다. 건설업의 경우 계열사나 기업 총수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회사를 상대로 하는 거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이 기업집단 밖으로 일감을 나눠 주도록 정책방향을 잡
칼럼
김웅식 기자
2020.04.2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