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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집권 여당의 허익범 특검 때리기가 가관이다. 결국 법원은 김 지사의 손을 들어주며 구속 영장을 기각시켰다. 일각에서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허익범 특검이 ‘대통령 최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포털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여당은 일제히 특검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검이 8월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17일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공세는 집중됐다.포문은 피의자 신분에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먼저 열었다.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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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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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허익범 특검의 칼날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특검시한이 8월 25일로 10여 일밖에 남아 있지 않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잠룡’으로 부상한 김경수 경남지사를 두 차례나 소환하면서 댓글조작의혹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특검은 김 지사를 사흘 만에 재소환해 드루킹 김모씨와 대질신문을 벌였다. 김 지사는 또한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에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이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폭행을 불렀다고 특검을 맹비난했다.하지만 특검은 청와대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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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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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개설된 지 1년이 돼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100일을 맞이한 2017년 8월 17일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취지로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을 개설했다.7월말까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40여개가 넘는 청원이 20만 명 이상 공감을 얻어내 청와대와 정부로부터 답변을 받아냈다.최근에는 국민청원 게시판 개설 이래 71만명 이상 최대 추천을 받은 ‘난민법 폐지’ 청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직접 청와대 생방송에 출연해 “국제관계를 고려해 난민 협역을 탈퇴하거나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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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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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고용노동부가 2019년 최저임금을 시급 8350원(올해보다 10.9% 인상)으로 적용하는 최저임금안을 20일 고시했다. 오는 30일까지 10일 동안 노사는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인상된 시급 8350원으로 의결했다.월 환산액은 174만 5150원(주 40시간 기준 주휴수당 포함, 월 209만원) 이다. 사업의 종류별 구분없이 전 사업장에 전 사업장에 도입된다.최저임금 인상으로 당장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은 장외투쟁에 나섰다.
외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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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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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제주도에 발을 디딘 예멘 난민들 문제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려 있다. 입국은 물론이고 국내 난민 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전혀 다른 문화권, 고국을 떠나 온 절박한 이들로 인해 그간 지켜 온 우리의 평화, 그리고 안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이미 난민들끼리의 폭행, 마약 소지 등 우려를 키우는 사건도 벌어진 상태다. 난민법 독소조항을 악용하는 허위 난민들 입국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꼽힌다.이 가운데 각계 각층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 난민신청 허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무려
외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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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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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의원,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의원(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성원 의원은 경기 동두천·연천 지역구 의원으로, 한국당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45세)다.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역임하며 비대위 준비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중앙대 총장을 거쳐 2017년 한국당 비대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장,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희경 의원은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대변인, 한국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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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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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민과 의사협회가 공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일 발생한 익산 응급실 의사 폭행 사건을 두고 경찰은 5일,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해자인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익산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B(37)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도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분을 이기지 못한 A씨는 피를 흘리고 있는 B씨에게 ‘죽이겠다. 교도소 다녀와서 보자’는 등 협박을 하기까지 했다.A씨는 술이 깬 후 경찰 조사에서야 B씨에게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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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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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7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19만 건을 넘어선다. 한 달 평균 2만여 건으로, 하루 평균 680여 건의 청원글이 올라온 셈이다. 그들은 왜 청원글을 통해 국민의 동의를 얻으려 하고 정부의 답을 구하고자 하는 걸까. 무엇보다, 청원자들이 글을 올리는 진짜 이유는 뭘까.억울해서, 화가 나서, 나라를 생각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등 다양한 이유가 바탕이 될 테지만 이들 청원글이 주목받는 공통점은 하나다.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정도, 그리고 공감대의 정도다. 그리고 그 조건을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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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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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해외에 숨겨놓은 비자금을 국내로 되찾아오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6월 22일 출범했다. 대검 관계자는 “자금세탁과 범죄수익은닉 행위가 날로 국제화·지능화하고, 역외탈세와 재산 국외도피가 심각한 국부 유출로 이어지고 있어서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적발과 근절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사단 출범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조사단에는 검찰과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금융정보분석원(FIU) 소속 17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이원석(49·사법연수원 27기)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다. 이 단장은 2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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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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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020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114명의 한국당 의원 중 첫 스타트를 끊었다. 김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명분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든 순수하게 했든 평가를 받을 만하다.한국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는 당연한 것이었다. 김 의원의 불출마 변처럼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민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몰락했다. 또한 “책임과 희생이야말로 보수의 최대 가치”라는 말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당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박근혜 탄핵과정에서부터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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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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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근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채용관련 검사 결과 계열사들이 고위 임원 자녀에게 특혜를 줘 채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 등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내용을 보면 서류심사 대상 선정 기준에 미달하거나 실무면접에서 최하위원 등급을 받고도 최종 합격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현직 임원이 연루됐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 결과로 밝혀질 전망이지만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책임론도 일고 있다. 올해 1월 금감원은 KEB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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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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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대중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을 가장 잘 이용하는 건 아무래도 정치판이다. 정계는 크고 작은 일에 배후설, 조작설 등 음모론을 주창하며 대중을 손에 쥐려 한다.심지어 어떤 정치인은 1인 헌법기관인 판사의 판결에도 배후설을 주장한다. 보이지 않은 힘이 작용했다는 듯한 여지를 남기며 대중의 머리 속에 의문 부호를 새기기에 열중이다.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가를 둘러싼 크고 작은 현안에 어김없이 음모론이 등장한다.왜일까. 첫째, 인간의 호기심 때문일 터다. 자극적인 사안에 음모론이 더해졌을 때 사람들은 진실을 캐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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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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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노조는 안된다!” 삼성 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의 유지였다. 2세 경영자인 이건희 회장도 “삼성은 노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사실상 무노조 원칙을 고수했다.2011년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후 8개 계열사에 노조가 생겼지만 제대로 된 활동은 눈에 띄지 않았다. 원인은 보이지 않게 지속된 조직적인 사측의 노조 탄압과 감시가 한몫했다.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되자 본사는 종합상황실을 꾸려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에게 매달 수천만원 상당의 용역비를 제공하며 노조 와해 관련 자문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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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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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가격은 기본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 가격이란 상품 1단위를 구입할 때 지불하는 화폐의 단위 또는 상품 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화폐는 사실상 종이쪼가리 또는 전자장치 상의 몇 바이트에 불과하다. 정부의 보증 등 개인 간 신뢰가 바탕이 되기 때문에 가치를 가진다. 기본적으로 상품보다 훨씬 저렴하다. 결국 화폐는 실물 상품보다 실질 가치가 낮기 때문에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더군다나 신상품이 꾸준하게 개발되면서 가격은 오른다. 기존 제품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의 저항에 부딪힌다. 하지만 신상품은 기존 제품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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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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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대한항공이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연일 터져나오는 ‘갑질’과 ‘비리 의혹’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향한 국민적 분노는 ‘국적기’와 ‘대한’이라는 이름을 박탈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쏟아질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국내외적으로 창피한 일이다. 조양호 회장뿐만 아니라 부인, 자녀들까지 ‘갑질 가족’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라는 게 무색할 정도다. 이미 장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은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강제로 회항
외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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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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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박근혜정부는 집권 말기에 중국 정부로부터 얻어터졌다. 미국과 2014년부터 4년 간 논쟁한 끝에 경북 성주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배치키로 했기 때문이다.문재인정부는 집권 초부터 미국 정부로부터 얻어터지고 있다. 중국 쪽에 바짝 엎드리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벌이는 무역전쟁의 유탄을 온 몸으로 맞는 모양새다.수출만 놓고 보면, 아직까지 국내 경제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올해 1분기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컴퓨터·석유제품·석유화학·일반기계·섬유·철강·선박 등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이중 반도체(29
외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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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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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개인 건강상의 원인을 이유로 들었지만 아무래도 KT 황창규 회장의 경찰 수사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게 업계의 판단이다. 포스코 권 전 회장과 KT 황 회장은 많이 닮아 있다.포스코는 2000년도 민영화 됐고 KT는 2년 후인 2002년도에 민영화됐다. 권 회장과 황 회장은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4년 3월에 각각 포스코와 KT 회장에 비슷한 시기에 임명됐다. 2017년 3월에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두 명다 임기 3년으로 잔여임기가 2년이 남은 상황이다.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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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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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내 대기업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국내 투자보다 해외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이들 대기업은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외적인 명분이다. 과연 그 이유 하나뿐일까.최근 기업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대 그룹의 해외 계열사는 3455곳으로 5년 전인 2012년말(2506곳)보다 949곳이 늘었다. 5년새 해외 계열사가 37.9%나 증가한 셈이다.그룹별로 한화가 해외 계열사 235곳을 늘리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해외 계열사 325곳 중 태양광 관련 계열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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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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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연일 대선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예상하며, 또 급변하는 지지율을 두고 지지후보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며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런데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용광로 정책이니 샐러드볼 정책이니 하는 이야기가 연정에 대한 주장으로 제시되더니 이젠 선대위 꾸미는 데까지 그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용광로니 샐러드볼이니 하는 것은 다문화국가들의 다문화정책을 설명하는데 쓰이고 있는 개념들이다.용
외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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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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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1일 소환 조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와대 압수수색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대통령 기록물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대통령 기록물은 대통령 재임 시의 직무와 관련한 모든 문서, 전화통화, 전자기록뿐만 아니라 국무회의자료와 인사기록, 업무용 수첩, 방문일지 등 재임 중 생산산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 자료들이 기록물도 지정되면 30년 동안 열람이 제한된다.박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수백 통의 전화를 최순실과 통화한 사실이 특검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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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