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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NH농협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ESG 경영’과 관련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탄탄한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약을 맺고, ESG 주요 관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NH농협만의 특색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6일 NH농협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선도은행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NH농협은 지난 2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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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정부가 11월 고용시장에 대해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체감실업률은 바닥을 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업률 관련 통계와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취업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15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 11월 고용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11월 고용시장이 그동안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특히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취업자수가 8개월
정책
김민수 기자
2021.1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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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2020년 3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 ‘ESG 위원회’를 신설한 KB금융그룹이 목표 달성을 위해 차분한 행보를 걷고 있다.해당 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ESG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추진, 그룹별 협업 필요사항 및 이슈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속도감 있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설립 2년 만에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14일 KB금융그룹은 전사적 의사결정 추진 체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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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KB금융지주는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고 1일 발표했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증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이 부행장은 그동안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와 경영기획그룹 대표(전무),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자리를 두루 거쳤다.그는 1966년생으로 서울고,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금융
이우탁 기자
2021.12.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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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건설사를 비롯한 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성공할 수 있을까? 올해 카카오페이를 끝으로 대어급 IPO가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에도 예상 기업가치가 수조원대 이르는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코스피 IPO 시장은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업종에 속한 성장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4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IPO 공모금액과 신규상장 기업 공모 시가총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공모금액의 경우 총 17조
증시
김웅식 기자
2021.11.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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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와함께, 녹색소비자연대 등 6개 소비자단체는 15일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근거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 의결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법안은 계약자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전송을 요청하면 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다.이런 가운데, 올해 적자 규모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문제를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 보험업계 "보험료 20% 인상
보험
김도형 기자
2021.1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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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5일 시작된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9일 현재 8992명이 동의를 표했다. 청원인은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로 인해 총량이 규제된 결과, 은행 및 금융기관들이 ‘대출의 희소성’을 무기로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없애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이미 받은 대출을 연장할 때도 가산금리를 1%씩 높여 연장해주곤 한다”고 비판했다. 은행권의 주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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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올해 은행권에선 기존 희망퇴직자를 합해 약 4000명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란 점을 고려하면, 은행권이 가계대출 등 호실적 시기에 인력 축소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소매금융 철수 결정을 내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희망퇴직을 접수했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부문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업계에선 현재 3400여 명인 씨티은행 직원 중 소매금융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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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표로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 국내에서는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최근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시중 금리도 뛰고 있기 때문이다.미 연준이 3일(현지시간) 이번 달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준이 재도입한 양적완화 정책 기조의 변화를 20개월 만에 공식화한 것이다.연준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작년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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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대출규제로 은행권 대출이 까다로워지자 개인사업자들의 고금리 대출 의존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고금리 대출 의존이 심화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부채의 위험성 진단과 정책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윤해 KDI 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가계대출과 사업자대출이 은행보다는 고금리 업권에서 급증해 개인사업자의 채무구조 악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KDI가 개인사업자 444만 명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사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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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대출규제로 지난 10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잔액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3조4381억원 늘어난 706조3258억원이었다. 증가액이 4조원을 웃돌았던 전달에 비하면 증가 속도가 약간 둔화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도 주춤했다.◆ 전방위적 대출규제에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1조2163억원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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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에 매물 수요가 쏠리고 있다.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3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들어 28일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으로, 이 가운데 매매 가격 6억원 이하가 37.3%(347건)에 달했다.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이 7~9월 20%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지
정책
김도형 기자
2021.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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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주택가격이 올랐는데, 과연 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인상될까? 올해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고가아파트 소유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내달분부터 오른다. 다만 정부가 올해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건보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건보료를 매길 때 적용하는 재산공제를 확대하기로 해 실제 인상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당국은 지난해 소득과 올해 재산 변동사항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에 반영해서 다음달 분부터 부과한다.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
보험
김도형 기자
2021.10.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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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발표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27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한국씨티은행에 조치명령권을 발동했다.이번 초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조치명령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불편 및 권익 축소 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금융위, 한국씨티은행에 "고객 불편 최소화하라"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에 구체적인 소비자 보호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0.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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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이달 말부터 시중은행이 전세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분만큼으로 제한한다. 또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대출이 가능해진다. 인터넷은행들도 일부 대출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성장세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는 이미 전세대출 한도가 전셋값 증액분만큼으로 축소됐다. 또 이들 은행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입주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3개월 이내면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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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금융당국이 돈 줄을 죄기 위해 지방은행과 상호금융까지 규제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호 토스뱅크가 지난 5일 정식 출범하며 첫날 12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토스뱅크가 이렇게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연 2%대 금리로 최대 2억여원 신용대출이라는 대출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런 파격적인 조건에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출범 첫날 가입자는 120만명을 넘었다. 이는 사전신청자(116만명)를 포함한 것으로,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 규제
금융
김웅식 기자
2021.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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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앞으론 교통사고 경상환자, 일명 '나일롱환자'에게는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가벼운 교통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을 때 과실을 따져 '자기 과실만큼은 본인(자기 차량의 자동차보험)이 부담' 하도록 자동차보험 제도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경상환자 및 한방치료비의 가파른 상승세가 전체 보험금 지출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보험
김웅식 기자
2021.10.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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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문을 걸어잠그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자금을 융통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하는 가정이 몰리는 10월엔 통상 가계대출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더 죄고 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느끼는 ‘대출 절벽’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은행대출 57조5000억 중 주택담보대출이 73% 차지올해 유독 빠른 속도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다 보니 은행들이 계획했던 대출 한도도 거의 소진되
금융
김웅식 기자
2021.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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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한국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하는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한은은 24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주장한 것은 금융불균형이 초래하는 민간부채 증가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서다.한은이 2017년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가 강화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가계대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 되는 등 거시건전성정책 효과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7~19년
정책
김웅식 기자
2021.09.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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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금리가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저금리 상품을 이용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2%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변동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이를 기준으로 삼는 주담대 변동금리도 모두 올랐다.코픽스는 예적금·금융채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
금융
김웅식 기자
2021.09.17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