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은행 경영에도 ‘비대면’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혁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4대 시중은행 임원 60여명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디지털 혁신 임무의 적임자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KB국민은행은 부행장 6명 등 18명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된다. 국민은행의 당면 과제는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다. 이번 임원 인사도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과 허창언 상임감사, 부행장 14명 등 총 16명의 임기가 이번 달까지다. 이중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2.07 18:11
-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앱을 통해 나에게 맞는 아파트를 찾아주는 '부동산 리치고'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제휴는 하나은행이 지난 10월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와 체결한 상생 협약 이후 양사 노력의 첫 결과물이다.프롭테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 산업이다.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고객이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최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2.07 16:56
-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어울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생명의 숲' 2호숲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황규목 우리금융그룹 홍보브랜드부문장과 신준환 사단법인 생명의숲 대표, 하영희 어울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 조치하에 최소 인원으로 야외에서 진행됐다.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우리금융 생명의 숲' 2호숲 조성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그룹 안성연수원 인근의 어울초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부터 조성계획 수립, 설계, 조성까지 어울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2.04 12:50
-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 희망퇴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되고 영업점 통폐합으로 퇴직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올해는 만 40세 직원들까지 퇴직 대상에 포함돼 있어 은행권이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명예퇴직 대상자는 1964년 출생한 만 56세 직원이다. 또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인 1980년생까지 포함됐다. DGB대구은행도 지난달 25일까지 만 56세 직원 10명에 대해 명예퇴직 신청을 추가로 받았다. 외국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2.04 11:57
-
[뉴스워치] 한국투자증권 사모펀드 사태 핵심 인물 신현욱 팝펀딩 전 대표에 대한 공판이 지난달 열렸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왔다. 신 전 대표가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된 것은 피해자들이 지난 6월 한국투자증권 팝펀딩 사건을 검찰에 의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피해자 대표는 “검증 안된 팝펀딩 상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면서 “한국투자증권은 수익이 난다고 투자하라고 했는데 신 전 대표의 구속으로 사기라는 게 입증됐다”고 했다.한국투자증권은 신 전 대표가 운영하는 팝펀딩 상품(사모펀드)을 개발해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2.03 16:51
-
신한은행이 환경부 주최 '2020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및 저탄소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신한은행은 ▲다양한 녹색금융상품 출시 및 신재생에너지 PF확대, 녹색채권·ESG채권발행 등의 저탄소 녹색금융시장 선도활동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인 ISO14001운영 및 다양한 에너지절감활동으로 정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초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2.02 17:05
-
올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업권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이 선정됐다.금융사 투표는 은행 19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1개, 생명보험사 24개, 손해보험사 13개사 등 총 85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부터 11월 20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다.금융소비자연맹은 2일 “올 한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540명이 참여했으며
금융
윤영의 기자
2020.12.02 08:33
-
KB국민은행이 지난 26일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및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한국영화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 출시된 'KB영화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출연해 조성된 것이다.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어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28 17:14
-
시중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변수로 내년 3월에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떠올랐다.불완전 판매 적발시 수익의 50%를 과징금으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의 체질 개선 없이는 사모펀드를 쉽게 팔수 없는 상황이다. 사모펀드 판매로 금융당국의 제재가 풀린 우리은행의 경우 사모펀드 판매를 고민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사모펀드 판매 재개를 고민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면서 “안정적 펀드를 찾아야 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1.26 09:17
-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라임 사태 은행권 징계, 키코 배상 문제 등 은행권은 풀어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금융권 요직 인사에 관피아(관료+마피아)와 모피아(재무부 약칭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현 시점에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사실상 내정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역할이 크다는 목소리가 많다.김 회장은 관료 출신으로 관피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금융권 민관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김태형 현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당국과 소통할 수 있는 연합회장을 바라는 은행장들에게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1.25 15:36
-
[뉴스워치] 신한은행이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 오픈한다.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담당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융합된 점포 모델이다.화상상담 부스 내에 대형 스크린과 화상상담용 카메라, 키패드, 손바닥 정맥 인식 장치, 신분증 및 인감 스캐너 등이 설치돼 있어 직원이 각종 상담 자료들을 보면서 실명확인부터 업무 완결까지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 처리를 할 수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24 13:10
-
[뉴스워치] KB국민은행이 'KB스마트기업대출' 서비스를 구축했다.이 서비스의 목적은 모든 기업고객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기업여신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의 구축을 통해 여신신청, 한도 및 금리조회, 서류제출, 거래약정 및 진행상황 확인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 채널로 거래가 가능해졌다.특히 고객과 은행의 끊김 없는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거래 연결 URL 안내' 서비스를 신설해 영업점 기업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고객에게 요청하고 고객은 이를 즉시 확인·처리할 수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23 13:23
-
[뉴스워치]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코로나 19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 구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는 시중은행의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은행권 전체로 확대·전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집합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셜라이브'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는 총 12개 은행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컨설팅 유형,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20 15:02
-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치권 내에서 카드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일었다. 카드 수수료 인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업계는 정책 기조에 맞춰 수수료를 낮춰 왔다. 최근 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구자근 의원이 카드 수수료 인하 법안을 발의하자 카드사들은 “업계의 사정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송 의원은 최근 여신전문금융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담배, 주류 등 세금 또는 부담금 비율이 높은 물품의 경우, 연간 매출액 산정 시 제세부담금을 매출액에 산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1.18 18:29
-
그동안 회장 후보자를 공개하지 않았던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례적으로 1차 후보군을 공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민간 금융단체 수장의 자리에 관(官) 출신 인사가 선임돼 관피아(관+마피아)논란이 일자 취한 선제적 조치다. 최근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환 전 농협금융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하마평 됐었다. 김 전 농협금금융 회장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출신이며, 윤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말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모두 관 출신 인사다. 최근 관피아 논란이 일자 이들 모두 은행연합회장 선거에 입후보 하지 않았다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1.18 16:32
-
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은행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데이터 주권 행사를 위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및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한 데이터 공동 수집, 활용 체계 마련 및 고객 행동 공동 연구 ▲소비자 지향적 플랫폼 개발을 통한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소비자 주권 관리 체계 마련 ▲데이터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디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18 10:28
-
KB금융지주가 11월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1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금융지주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2065만3427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금융지주회사 브랜드평판 11월 순위는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순이었다.1위 KB금융지주 브랜드의 경우 참여지수 26만891, 미디어지수 111만69
금융
윤영의 기자
2020.11.17 15:06
-
기업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펀드가 총 16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펀드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기술혁신펀드는 그동안 정부가 출연방식으로 기업 R&D를 지원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 시장관점에서 R&D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최초 펀드다.펀드는 올해 1차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원익투자 파트너스, 포스코 기술투자·SG 인베스트먼트, 키움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35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3개 펀드운용사는 이날부터 향후 3년간 혁신기업을 발굴, 기업당 30~50억원
금융
윤영의 기자
2020.11.13 12:47
-
하나은행이 건물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카사(Kasa)'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한다.'카사'가 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 등과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카사 앱을 통해 공모에 나서는 1호 상장 건물 '역삼 런던빌'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100억원대 신축 빌딩이다.미국 명문 사립학교 '프로비던스 크리스천 아카데미(PCA)'의 첫 글로벌 분교인 'PCA코리아'가 이 빌딩을 5년 장기임대로 단일 임차했다.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금융
이우탁 기자
2020.11.13 11:15
-
[뉴스워치] 포괄임금제를 악용해 ‘연장근무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는 금융업계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화재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연장근무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해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노조는 연장근무수당 등 회사가 그동안 주지 않은 각종 수당들에 대한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노조는 각종 수당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기본급’ ‘전환금’ ‘자격수당’만 반영하고 ‘성과급’ ‘식대보조’ ‘교통비’ 등의 수당은 지급하지
금융
최정호 기자
2020.11.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