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매달에 한 번쯤 밸런타인데이처럼 무언가를 기념하는 날이 있습니다. 봄이 무르익는 3월에는 일본에서 여자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히나 마츠리(ひな祭り,雛祭り)'라는 것이 열립니다. 일본 각지에서 여자아이들을 상대로 한 각종 행사가 열리고, 백화점에서는 이날이 되면 헤이안 귀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아이 인형들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히나 마츠리는 삼월 삼짇날(3월 3일)에 행해지는데 이날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도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오는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 하여 우리나라에
교육·여성·환경
뉴스워치
2021.03.15 19:57
-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또 한명의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 직원에 대해 부동산 투기 첩보가 입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13일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한 컨테이너 안에서 LH 직원인 50대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이날 새벽 가족과 통화한 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분당에서 고위 간부가 투신한
사건·사고
문다영 기자
2021.03.13 16:54
-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상태라 정부는 신속한 백신접종이 일상회복의 키가 될 수 있다고 판단, 4월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0시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0명이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일주일간 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0명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수도권의 확진자
사회
문다영 기자
2021.03.13 16:53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제일약품에서 직원 절반 가량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일약품에 대해 정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하면서 수면위로 드러났다. 제일약품은 지난 1월 임원이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을 키웠다.11일 고용노동부가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제일약품과 진안군 장애인복지관에 대해 특별감독 결과 2곳 사업장에서 모두 법 위반이 다수 적발되는 등 전반적으로 노동관계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특별감독을 실시한 원인이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11 16:47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약 1억2000만 년전에 살았던 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이 경기 안산에서 발견됐다.이 공룡 화석은 한반도 최초 원시 뿔공룡으로 알려졌다. 약 1억 2000만년 전인 중생대 전기 한반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뼈에 긴 신경돌기가 나있으며 독특한 형태의 복사뼈를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다.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000만년 전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화석은 지난 2월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에 의해 발
지역
윤영의 기자
2021.03.10 14:13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자동차 에어백은 교통사고 시 운전자 중상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다. 하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재사용이 금지된 재생에어백이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설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재생에어백은 폐차된 차의 에어백 모듈을 탈거해 재설치하거나 이미 터져있는 에어백을 모듈 내에 삽입·복원한 에어백이다.한국소비자원이 9일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재생에어백 설치 실태를 조사하고 자동차 충돌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재생에어백을 설치한 자동차 4대 중 1대의 에어백이 전개되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09 16:18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9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26일 국회에서 의결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각종 인허가의제, 신공항 건립 추진단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
지역
윤영의 기자
2021.03.09 13:25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2010년 군(軍)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A씨 소유 땅에 무단 설치된 벙커를 철거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군은 2019년까지도 벙커를 철거하지 않았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군의 이같은 늑장 대응이 부당하다고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10월 토지를 원상복구한 후 A씨에게 반환하고 반환이 완료될 때까지 재산세를 비과세 조치할 것과 지난 5년간 토지 사용료 지불을 권고했다.무단 점유한 사유지를 반환하라는 법원 결정을 이행하지 않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09 09:59
-
나무젓가락을 와리바시(わりばし, 割箸)라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일본어 동사로 나눈다는 의미의 와루(わる,割る)와 '젓가락'이라는 의미의 하시(はし,箸)를 조합한 말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와리바시라는 말은 일상에서는 거의 쓰지 않고 대신 미화어 오(お)를 붙여 오하시(お箸), 혹은 하시(箸)라는 말을 사용하죠.와리바시는 젓가락을 통칭하거나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말할 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나무젓가락을 둘로 자를 때 양옆으로 자르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면 모양이 삐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보다 위아래로 자르면 실패
교육·여성·환경
뉴스워치
2021.03.08 16:41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 A씨는 지난해 12월 주류 판매를 이유로 1월 28일 1차 노래방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파파라치’가 지난해 10월 15일 주류 판매한 사실을 신고해 30일의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고 예고됐다. 그런데 지자체 공무원 B씨는 파파라치가 신고한 위반행위는 1차 처분이 있기 전 위반행위이어서 1차 또는 가중된 2차 처분을 해야 하는지를 정한 규정이 불명확해 소관부처에 몇 차 처분을 해야 하는지 질의했다.앞으로 같은 위반행위를 반복적으로 할 때마다 처분 수위를 가중하는 행정제재 기준이 명확해진다.그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08 15:10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일하는 여성이 많을 수록 미래 세대 노인 부양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할 사람은 갈수록 적어지고 부양해야 할 대상은 증가하는 현실에서 경제활동 '가능'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최대한 합류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저조한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경제활동 지속 어려움 등 아직 열악한 한국 여성 고용환경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각종 글로벌 여성근로환경 인덱스를 보면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성적은 낙제점 수준이다.가장 유명한 여성고용지수 중 하나인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2020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3.08 11:23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최근 지속가능 농업에 대한 하나의 수단으로 소규모농가 중심으로 한 자급 형태 ‘경축순환농업’이 부각되고 있지만 자원화업체 운영난과 자원화된 비료에 대한 수요 부족, 민원 발생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해 이에 따른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축순환농업은 농식품부산물과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사료와 비료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환경을 보존하고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등 현실적인 농업으로 제시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연구진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축순환농업의 경제적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3.05 16:54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이 포착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경기 화성시 우정읍 일대)에 속한 화성습지(33㎢ 구간)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야생생물 황새 무리의 월동현장이 포착된 것.이들 황새 무리는 지난해 9월 8일 예산황새공원(충남 예산군 광시면 소재)에서 방사돼 북한 서해안 지역에 머물다 내려온 황새 1마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황새는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드물어 월동지에서 단독 또는 5~6마리가
지역
윤영의 기자
2021.03.05 11:23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수백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그래도 한국은 국내외로 K방역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이면에는 일회용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폐 마스크 대량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 우려 때문에 그대로 소각되거나 일부가 생활지 주변 등에 그대로 버려져 이에 따른 환경오염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한국 국민 2.3일당 1개의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73억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3.05 10:35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북극발 한파가 어느 지역을 향할지 예측하는 길이 열렸다.해양수산부는 4일 극지연구소 연구팀에서 북극 '소용돌이'가 움직이는 형태에 따라 북반구에서 한파 발생 지역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북극 소용돌이는 북극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 사이 경계를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강한 바람이다. 이 소용돌이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소용돌이가 약해지면 북극의 찬 공기가 새어나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반구에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3.04 16:50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시행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3개월 동안 서울 등 수도권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집계한 결과 총 4만 6037대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1만 2355대가 저공해 조치에 참여했다.차량 운행제한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신속한 저공해조치를 목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주말․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지역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적발 차량 가운데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저공해조
교육·여성·환경
윤영의 기자
2021.03.04 16:28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연구개발비 부정수급, 산업재해 은폐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신고자들에게 1억 7000만 원의 보상금 등이 지급됐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7억 3000여만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부패‧공익신고자 17명에게 보상·포상금 등 총 1억 6955만 원을 지급했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를 보면 근무중인 직원들을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속여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2599만 원을 지급했다.이밖에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04 15:55
-
[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경기도가 건설사 규모와 관계없이 건설업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는 행정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아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입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쪼개기’ 꼼수를 부리던 건설업 가짜회사(페이퍼컴퍼니) ‘ㄱ’사가 제기한 영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는데, 그 대상이 됐던 건설사 ‘시티글로벌’은 난처한 지경에 처하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시티글로벌은 2019년 8월 인적이 드문 곳에 이름이 유사한 종합건설사 16개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쪼개 입찰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불공정거
사건·사고
김웅식 기자
2021.03.03 13:55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조정기간 동안 아파치헬기 등 사격훈련 중단에 이어 해병대가 추진하던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절차 등을 중단키로 했다.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열린 조정을 위한 관계기관 준비회의에서 국방부와 해병대가 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계획한 사격훈련 중단을 요청했으며 국방부와 해병대가 이를 수용했다.하지만 해병대는 수성사격장 일대에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포항시에 기관의견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장기면주민
사회
윤영의 기자
2021.03.03 13:44
-
[뉴스워치= 윤영의 기자] 산업화와 도시화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 명성을 자랑하던 서울이 ‘1000만 특별시’ 타이틀이 무너졌다. 지난 1988년 처음 1000만명을 넘긴 이후 32년 만이다.그동안 산업화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1988년 1029만명을 넘어선 이후 서울은 세계적인 규모의 대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1992년 1097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를 해오던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991만명으로 32년 만에 1000만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3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내국인은 6만명이 감소했으며 외국인은 약 4만명
지역
윤영의 기자
2021.03.03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