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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금융권 조직개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21년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세운 금융사들의 개편 내용은 다양하다. 특히 플랫폼의 확대, 디지털 강화, 고객 중심 서비스 개편,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 책임 강화 등이 주를 이룬다. ◇ KB금융지주·KB은행 'No.1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KB금융지주는 그룹 내 핵심사업인 '보험 및 글로벌' 부문을 강화하고 금융플랫폼 1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KB금융지주는 최근 M&A 등으로 그룹 내 비중이 확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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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하나·기업 등 국내 금융사 11곳이 소비자 보호에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미흡 평가를 받은 곳이 적지 않은 만큼 개선이 절실하다.다만 시민단체는 금융감독원의 책임도 크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금감원과 각 금융사이 소비자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30일, 올해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가운데 올해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11곳으로 지난해 2곳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미흡평가'에는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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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개사 카드사가 참여한 배달앱 캐시백 이벤트가 혼선을 빚고 있다. 시행 첫날인 29일 언론 및 배너 광고, 카드사와 배달앱 자체 안내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달앱 캐시백이 안내됐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헤매고 있다.카드사를 통한 응모, 배달앱 캐시백 응모 금액의 산정 등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궁금해하고 있다. 그래서 배달앱 캐시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정보를 정리해봤다.배달앱 캐시백 이벤트는 '집콕 외식생활'이란 이름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방안이다. 침체될대로 침체된 요식업계를 살리고 관련 자영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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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내년 하반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면서 "서민금융회사가 서민에 신용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법과 제도가 시행 후 빠르게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금융권에 주문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29일 오후 금융업계, 소비자단체, 금감원·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등과 함께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내년도 포용금융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자리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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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신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본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해지환급률을 선택할 수 있는 보험상품 등을 출시한다.◇ 성대규 사장, 취임부터 몰두한 헬스케어 서비스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지난 2019년 취임과 동시에 서비스 개발에 돌입했던 헬스케어 서비스 '하우핏'이 29일 출시됐다. '하우핏'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로 이번에 나온 건 베타버전이며 내년 2월 그랜드오픈 예정이다.'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라는 게 신한생명 측 설명이다.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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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험업계가 변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작 업계 내에서는 노사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KB손해보험을 비롯해 삼성화재, 한화생명은 노사 간 갈등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영난 속에 마음을 다잡고 새해를 시작해야 하는 마당에 정작 경영부터 원활하지 못한 셈이다.최근 보험업계는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28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 출시와 함께 의무화 보험상품, 보험설계사 첫 수수료 조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손해율의 가파른 상승에 보험료 인상에 관한 소식들도 속속 전해지며 내년도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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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보험제도가 달라진다. 도수치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가 오르는 등 실손 보험에 손을 봤고, 맹견보험이 의무화 되고 옥외광고물 보험도 도입된다. 보험설계사의 첫해 수수료 상한 제도 및 보험사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허용하는 제도도 시행된다.생명·손해보험협회는 28일 '2021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알렸다.실손의료보험은 안내를 강화하고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보험료 이중 납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체 실손의료보험을 중복 가입한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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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금융인증서 시대가 왔다. 금융인증서가 도입됨에 따라 1년마다 갱신해야 해 자칫 잘못하면 번거로운 절차를 다시 밟을 일도 없고, 많게는 10여개에 달하는 공인인증서 관련 프로그램 설치도 필요가 없어졌다. 편의는 향상되고 보다 빠르고 쉽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그런데 시행 10여일 만에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각종 플랫폼에서 다양한 금융인증서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은행들도 자체 금융인증서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에 다양한 금융 업무에 접근해야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모든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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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며 금융소비자 권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3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은 그간 일부 금융상품에만 적용됐던 '6대 판매원칙'이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된다면서 상세한 내용을 밝혔다.28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여기엔 모든 금융상품에의 '6대 판매원칙' 적용과 함께 강력한 위반정책이 담겼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적용대상도 가상자산사업자와 온라인투자연계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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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은행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다. 코로나 19가 부른 금융권 디지털 전환 경쟁이 은행의 모습을 바꿔놨다. 이 변신은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시스템 변화를 꾀하며 고객들을 사로잡는 언택트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그 뿐 아니다. 고객 서비스도, 사내 직원들과의 관계에서도 언택트 형식의 도전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에도 쉽게 잡힐 것 같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대비, 더욱 바삐 움직이고 있는 은행들의 달라진 풍경을 들여다봤다.◇ 시스템 변화, 새로운 도입올해 은행권은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찾지 않고, 각자의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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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집콕족’이 늘면서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난 가운데 국내 10개 신용카드사 중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신한카드'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 호감도 1위는 '씨티카드'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0개월간 10개 신용카드사의 정보량과 감성어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분석 대상 카드사는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
금융
윤영의 기자
2020.12.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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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 체계 개편을 주창하고 나섰다. 그의 임기는 6개월 여 남짓 남았지만 현행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재발 등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윤 원장은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송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사모펀드에 대한 조사방식과 제한, 가계대출 총량관리, 금융사 배당 문제 등을 비롯한 금융감독 체계 개편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체계개편, 국감 이어 재차 강조우선 윤 원장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은 정부의 금융산업 육성정책을 보더라도 꼭 필요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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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은행들이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발전 사업 금융 지원부터 무료법률구조사업 지원, 안정적 노후대비를 위한 금융상품 출시까지 방식 또한 다양하다.◇ 우리은행, 1196억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약정체결우리은행은 23일, 새만금희망태양광과 1196억원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2018년 10월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의 '새만금 재생 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진행 중인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99㎿ 규모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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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신용카드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엇일까. 올해 신용카드 사용현황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올해 신용카드 중에는 전월실적이나 한도 조건이 '없어서', 실생활에 밀착된 혜택이 '있어서' 인기를 누린 카드가 적지 않았다.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22일 '2020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조건이 없는 카드가 인기를 끌었으며 그간 높은 사랑을 받아왔던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여행 수요 급감으로 인해 아예 순위 밖으로 밀렸다.■ 코로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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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23일 친환경, 착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드의정석 US(어스)'를 출시했다. 그런가 하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출시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가입으로 모아 온 기부금 3억원을 지난 18일,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환경과 금융의 만남. 새로 출시된 우리 카드나 KB국민은행의 '맑은바다' 금융상품 모두 올해 금융업계 키워드인 ESG 일환이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기존 재무적 실적에만 비중을 둬 왔던 기업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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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과의원은 초진(외래) 진료시 백내장수술을 위한 사전검사를 수술 당일(입원) 검사한 것처럼 위조해 영수증을 발급, 9개 보험사로부터 약 36억7000만원의 실손보험금을 챙겼다. 또 B모씨 등 5명은 서로 공모해 고의로 자동차사고를 발생시켜 합의금, 병원치료비, 차량수리비와 장기보험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 3개 손해보험사로부터 9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공모해 자동차사고를 통해 장기보험금을 챙긴 사례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험사기의 지형마저 바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현성식 기자
2020.12.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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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NH농협금융지주가 그동안 고수했던 이른바 '관피아' 회장 선임 관례를 깨고 내부 출신을 선임했다. 지난 3월 농협은행장에 선임됐던 손병환 행장이 내정된 것이다.'이례적',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내년 손 행장이 이끌어갈 NH농협금융지주의 향방에 관심이 높다. 역대 두번째 내부 출신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그의 어깨가 무겁다.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손 행장을 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 후보는 이사회 보고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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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금융권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장김치 부터 산타가 돼 선물을 전하는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도 다양하다. 22일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우리(WOORI)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을 지난 21일 열었다고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매년 연말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직접 나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다만 올해는 코로나 19확산세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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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패,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가계대출 수요 급증 여파가 은행권을 덮치는 모양새다. 최근들어 대출한도 및 우대 금리 등을 축소하며 대출 공급 자제를 유도해왔던 은행권이 급기야 금액 한도를 정하고 신용대출 판매를 제한하고 나선 것이다.자칫 장기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의 불씨를 잡겠다는 취지이지만 일각에서는 정말 대출이 필요한 소시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2000만원을 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신규 신청, 혹
금융
문다영 기자
2020.1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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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매시장을 장악했던 주거시설이 올해 역시 자금과 경매 투자자를 빨아들였다. 올해 주거시설 진행건수의 경우 총 6만2500건으로 지난해(6만1191건)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진행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6%로 지난해 비중(45.4%)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가장 많은 건수를 자랑한다. 2017년까지 30%대를 보였던 주거시설 비중은 2018년 40.5%를 기록한 뒤 2019년 45.4%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21일 지지옥션의 '2020년 법원경매 결산 및 2021년 전망'
금융
현성식 기자
2020.12.21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