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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지위를 이용해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1심과 달리 유죄판결을 받으며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저지른 10차례의 범행 중 한 번의 강제추행을 제외하고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피해자 김지은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고 '위력'에 대해 폭넓게 해석한 것이 판단을
사회
김도형 기자
2019.0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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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민관이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24일 우리 기업의 신(新)남방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 공공지원 기관 등 21개 민관 단체로 구성된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가 출범식을 열었다.신남방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인도까지 포함한 나라들을 의미하며 이들 나라가 최근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을 보이자 우리 정부도 지난해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무엇보다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문재인 정부는 신남방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재계
김도형 기자
2019.0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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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해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1월 1일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해가 기울어 가고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야 하는 시기다. 올해 한해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야말로 바쁘게 움직였다. 그리고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또한 올해에도 수많은 사건·사고로 인해 울고 웃는 한해였다. 한해를 돌아보는 이때 뉴스워치는 10대 뉴스를 선정해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다가올 己亥年(기해년) 황금돼지띠 해인 2019년을 준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어기선 기자] 올해 재계는 그
재계
김도형 기자, 어기선 기자
2018.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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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올해 일반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금융시스템은 안정된 모습이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남에 따른 금융불균형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은행은 배가 부르고 있지만 서민들은 대출 이자 등으로 인해 허덕이면서 은행과 고객의 불균형은 사회적 문제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은행, 가리키는 지표는 ‘양호’한은에 따르면 지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2.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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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18년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회는 부서를 떠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계급장을 떼고 ‘끝장토론’ 방식으로 결론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부서장급 임원이 실행여부를 신속히 결정하는 독특한 행사이다.이 워크숍은 소통과 협업, 권한위임(임파워먼트)을 통해 문제해결 및 목표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필요한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이벤트다.이날 행사는 황창규 회장과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한양대, 성신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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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부동산업 매출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최근 5개월 연속 역성장세를 기록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것이다.통계청은 9월 부동산업 생산지수가 100.7(2015년 100 기준)가 전년 동월대비 2.8%포인트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부동산업 생산은 5월 0.9% 하락한데 이어, 6월(-3.3%), 7월(-2.9%), 8월(-5.4%) 등 5개월째 약세이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6월∼2012년 12월 역성장 이후 5년 9개월만에 가장 긴 역성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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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DSR이란 연간 총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총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금융권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 받을 때 연간 소득에서 대출금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부채의 이자 상환액을 합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이는 주택 상환 원리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카드론·자동차 할부금·신용카드 미결제액 등 다른 부채의 원리금 상환을 합산한 것이다.DSR이 시행되면 가계부채의 팽창을 방지하고, 경기 과열을 막는다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0.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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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까지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공정거래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집계됐다.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SK 13건, 롯데 11건, LG 10건의 순이었다.또한 그 다음으로 한화가 9건, 한진 7건 포스코 6건, GS 6건, 삼성 5건, 현대중공업 3건 등의 순이었다.현대차의 경우, 작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6개의 계열사 중 현대건설(주), 현대제철(주), 현대스틸산업(주),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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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이 근처 ATM 기기 어디에 있나요?”라는 노인의 질문에 신촌에 사는 김모 대학생(22)은 순간 당황스러웠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ATM 기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같은 온라인창구 활성화로 인해 ATM 등 무인자동화기기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문제는 디지털 문맹자들에게는 무인자동화기기가 사라지는 것조차 두려운 상황이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인터넷뱅킹을 하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도전’과 마찬가지이다.사실 ATM기기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노인들에게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0.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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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예상외로 장기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제계는 새우등(한국)이 터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올해 상반기 관세 전쟁을 한데 이어 이제는 에너지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야말로 자존심 싸움인데다 미국에서는 11월 중간선거가 겹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사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만나서 협상 테이블에 앉으면 해결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자존심만 앞세우면서 양국의 고통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문제는 이로 인해 주변국의 고
재계
김도형 기자
2018.10.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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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론 폐기 여론에 대해 일단 진화에 나선 것은 물론 그동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갈등에 대한 교통정리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소득주도 성장론을 고수할 뜻을 내비쳤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중 한 사람을 당 대표로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치렀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소득주도 성장론을 폐지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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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했던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빠져나갔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에는 중형급 태풍으로 한반도를 강타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됐지만 생각보다 피해는 최소화됐다.한반도에 진입하기 전 태풍 솔릭은 중형급 태풍으로 시속 16km로 이동하고 있었고,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로 초속 40m, 시속 140k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하지만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위축되면서 다른 태풍보다는 조용하게 한반도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피해는 예견
사회
김도형 기자
2018.08.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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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일자리 예산으로 규정했다. 내년도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해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당정은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당정협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개선,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역대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면서 긴축 재정을 해왔던 반면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형 성장을 위해서 과감하게 예산을 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문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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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상륙할 예정이면서 정부는 바짝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지난 2010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와 규모나 경로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곤파스는 초속 30m의 강한 바람으로 한반도에 상륙해서 6명의 인명과 1700억원의 피해를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3시 솔릭은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의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380lm에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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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소득주도형 성장 수정론이 끊임없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정치권에서 ‘직책’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직책의 사전적 의미는 ‘직무상의 책임’을 말한다. 올해 들어 최악의 고용지표를 보이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화들짝 놀란 상태이고, 야당은 공격의 좋은 빌미를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직책’을 두고 여러 가지 공방이 오가고 있다.정치권에서 직책이라는 것은 결국 ‘사퇴’를 의미한다. 정치권에서 소득주도 성장론을 놓고 ‘직책’을 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결국 사퇴를 의미하는데 그만큼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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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로 인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이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우리는 만나게 될 것(It’s most likely we will)”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코멘트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정상회담 의제, 시기, 장소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갖는 파장은 상당히 크다. 왜냐하면 6·12 싱가포르 회담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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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혐오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빨갱이’ 프레임이 선거의 주요 단골 소재라면 이번 지방선거의 소재는 ‘혐오’였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김문수 전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개발 공약을 ‘낡은 환경지상주의’라고 비판하면서 “아름다운 여성이 전혀 화장도 안 하고 씻지도 않는 게 아니지 않냐. 매일 씻고 피트니스도 하고 자기를 다듬는다. 도시도 항상 다듬고 옆집하고 비교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성차별적인 논리를 끌어서 상대후보를 공격한 것으로 혐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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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서울 효창공원을 하면 누구나 ‘공원’을 떠올리지 그 장소가 임시정부 요인들과 독립투사의 묘소가 있다는 것을 선뜻 떠올리지 못한다.국가보훈처가 16일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효창공원 성역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연구용역 의뢰 등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성역화하기로 했다.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와 안중근 의사의 가묘 등이 있는 그야말로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립묘지로 승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에 정부는 효창공원을 독
사회
김도형 기자
2018.08.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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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국회가 여론에 떠밀려 결국 특수활동비를 최소한의 영역만 제외하고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외교·안보 등 분야를 제외하고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문제는 이것이 여론에 떠밀려 억지로 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런 경우에는 납작 엎드려 국민 뜻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특활비 폐지를 놓고 여러번 말을 바꾸면서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은 계속해서 들끓었었다. 그리고 여론에 떠밀려 결국 특활비는 폐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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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남북이 하나의 경제공동체가 돼야 한다는 점과 미국과 북한에게는 비핵화에 따른 이행을 촉구했다. 반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은 언급을 회피했다.문 대통령은 정치적 통일은 쉽지 않겠지만 경제적 통일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북 철도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군사적 긴장 완화가 이뤄지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 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미국과 북한에게는 아직까지 진척되지 않고 있는 비핵화 협상이 한
행정
김도형 기자
2018.08.15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