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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맡은 이재근 은행장이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갔다.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향후 KB국민은행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제8대 이재근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근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4가지 핵심 경영방향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재근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을 믿고 성원해 주시는 3200만 고객님,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주주님과 이사님, 은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금융
김민수 기자
2022.01.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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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올해 7월 우리금융그룹은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멋진 문구를 만들어 냈다. 국내 금융업계를 대표하는 그룹답게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만드는 더 나은 세상)라는 비전을 선포한 것이다.이 비전에는 ‘금융’이라는 업종의 특성을 비롯해 ‘우리’라는 그룹 아이덴티티, 그룹 ESG 경영 지향점이 모두 반영돼 있다. 그렇게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22일 우리금융그룹은 중장기 ESG 목표와 각 분야별 3대 전략 및 9대 전략과제 이행을 통한 ESG 경영으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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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최근 주요 기업들의 관심 주제 중 하나는 바로 ‘ESG 경영’이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활동을 늘리는 추세다.금융업계에서는 ESG 평가 항목을 만들어 대출 심사 평가에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ESG는 평가 척도 구축이 까다로워 객관적 정보를 찾는 게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정부 당국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포털 서비스를 만들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ESG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One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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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NH농협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ESG 경영’과 관련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탄탄한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약을 맺고, ESG 주요 관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NH농협만의 특색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6일 NH농협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선도은행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NH농협은 지난 2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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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2020년 3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 ‘ESG 위원회’를 신설한 KB금융그룹이 목표 달성을 위해 차분한 행보를 걷고 있다.해당 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ESG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추진, 그룹별 협업 필요사항 및 이슈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속도감 있고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설립 2년 만에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14일 KB금융그룹은 전사적 의사결정 추진 체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
금융
김민수 기자
2021.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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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KB금융지주는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고 1일 발표했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증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이 부행장은 그동안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와 경영기획그룹 대표(전무),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의 자리를 두루 거쳤다.그는 1966년생으로 서울고,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금융
이우탁 기자
2021.12.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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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5일 시작된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는 9일 현재 8992명이 동의를 표했다. 청원인은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로 인해 총량이 규제된 결과, 은행 및 금융기관들이 ‘대출의 희소성’을 무기로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없애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이미 받은 대출을 연장할 때도 가산금리를 1%씩 높여 연장해주곤 한다”고 비판했다. 은행권의 주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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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올해 은행권에선 기존 희망퇴직자를 합해 약 4000명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란 점을 고려하면, 은행권이 가계대출 등 호실적 시기에 인력 축소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소매금융 철수 결정을 내린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희망퇴직을 접수했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부문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업계에선 현재 3400여 명인 씨티은행 직원 중 소매금융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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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표로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 국내에서는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최근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시중 금리도 뛰고 있기 때문이다.미 연준이 3일(현지시간) 이번 달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준이 재도입한 양적완화 정책 기조의 변화를 20개월 만에 공식화한 것이다.연준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작년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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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대출규제로 은행권 대출이 까다로워지자 개인사업자들의 고금리 대출 의존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고금리 대출 의존이 심화했다는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부채의 위험성 진단과 정책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윤해 KDI 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가계대출과 사업자대출이 은행보다는 고금리 업권에서 급증해 개인사업자의 채무구조 악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KDI가 개인사업자 444만 명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사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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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대출규제로 지난 10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잔액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3조4381억원 늘어난 706조3258억원이었다. 증가액이 4조원을 웃돌았던 전달에 비하면 증가 속도가 약간 둔화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도 주춤했다.◆ 전방위적 대출규제에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1조2163억원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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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발표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27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한국씨티은행에 조치명령권을 발동했다.이번 초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조치명령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불편 및 권익 축소 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금융위, 한국씨티은행에 "고객 불편 최소화하라"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에 구체적인 소비자 보호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0.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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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도형 기자] 이달 말부터 시중은행이 전세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분만큼으로 제한한다. 또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대출이 가능해진다. 인터넷은행들도 일부 대출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성장세에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는 이미 전세대출 한도가 전셋값 증액분만큼으로 축소됐다. 또 이들 은행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전세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입주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3개월 이내면
금융
김도형 기자
2021.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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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금융당국이 돈 줄을 죄기 위해 지방은행과 상호금융까지 규제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호 토스뱅크가 지난 5일 정식 출범하며 첫날 12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토스뱅크가 이렇게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연 2%대 금리로 최대 2억여원 신용대출이라는 대출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런 파격적인 조건에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출범 첫날 가입자는 120만명을 넘었다. 이는 사전신청자(116만명)를 포함한 것으로,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 규제
금융
김웅식 기자
2021.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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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문을 걸어잠그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자금을 융통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하는 가정이 몰리는 10월엔 통상 가계대출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고삐를 더 죄고 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느끼는 ‘대출 절벽’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은행대출 57조5000억 중 주택담보대출이 73% 차지올해 유독 빠른 속도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다 보니 은행들이 계획했던 대출 한도도 거의 소진되
금융
김웅식 기자
2021.09.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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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금리가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저금리 상품을 이용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2%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변동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이를 기준으로 삼는 주담대 변동금리도 모두 올랐다.코픽스는 예적금·금융채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
금융
김웅식 기자
2021.09.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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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규제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취하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대출마저 막힐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은행권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의 8월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모두 119조9670억원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에서 14% 넘게 늘어난 전세자금 대출의 98%는 실제 전세 계약과 관련된 실수요 대출로 확인됐다. 최근 전셋값이 급등한 점이 전세대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이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이뤄진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전
금융
김웅식 기자
2021.09.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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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제3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오는 9월 공식 출범과 영업 본격화를 앞두고 혁신 금융플랫폼에 기반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차별화된 인터넷은행 서비스는 물론 공공기관 서류발급 대행서비스를 비롯해 보험·증권 등 금융업 전방위에 걸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토스뱅크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CSS(신용평가모델)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기존 금융권 CSS를 고도화한 것인데 개인소비자에게 유용한 금융상품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또한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권
금융
송현섭 기자
2021.08.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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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취약한 법적 근거에도 불구, 내부통제 부실책임을 묻겠다던 금감원이 체면을 구긴 셈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27일 손태승 회장이 제기한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쪽 손을 들어줬다. 앞서 금감원은 DLF(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를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월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다.금감원이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처분하는 문책경고는 3년간
금융
송현섭 기자
2021.08.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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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특정금융거래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제도권 밖에 있던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는 내달 24일까지 금융위원회 산하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해야 한다. 현재 신고를 마친 곳은 전체 63개 거래소 중 업비트 한 곳뿐이다. 우선 원화 입출금 가상화폐거래사업 신고를 위해선 한국인터넷진흥원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과 은행 실명계좌 발급계약, 대주주 적격성 확보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이미 신고를 마친 업비트를 제외한 상위권 거래소
금융
송현섭 기자
2021.08.27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