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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웅식 기자]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신축 공사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어 법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올 들어 연초에 전국의 건설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근로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걸 보면, 법으로 강제한다고 중대재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공사장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이 시공하는 소규모 공사장에서도 안전사고가 빈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관리자 교육을 강화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2.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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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정은 됐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크게 제한을 받고 있다. 일상을 멈추는 데는 많은 불편과 부작용이 수반된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이들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간거래업자 등 서민경제 전반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혼자 상상하는 시간이 잦아졌다. ‘2주간 먹을 식료품을 미리 사서 집에 보관한다. 길거리엔 경찰과 군인이 지키며 사람들의 통행을 제한한다. 전 국민이 2주간 집안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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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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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공공기관에서 민간기업 직원을 차출해 일을 시키는 것은 ‘갑질’에 다름 아니다.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민간 금융회사와 협회에서 직원들을 차출해 일을 시키고 인건비도 부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이 피감기관 직원을 차출하고 인력 운영비용까지 해당 기관에 떠넘기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 아닐 수 없다.국민의힘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금감원은 정원(1981명)의 3.7%에 해당하는 74명, 금융위는 정원(307명)의 18%인 56명이 외부로부터 파견받은 인사였다. 파견자들은 은행, 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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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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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를 소외시키는 것은 많다. 그 가운데 하나는 회계언어가 아닌가 한다. 미지급금, 대손충당금, 선수금, 유동부채, 미청구공사….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외계인들이 쓸 법한 낯설고 어려운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소위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언제나 어려운 용어로 평범한 사람들을 주눅 들게 한다. 마치 한문을 써야만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조선시대 사대부들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자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회계 문맹인 대다수 국민을 속이는 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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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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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아주 불길한 조짐은 떨어지는 출생률이다. 지난해 출생아는 27만5800명으로 1년 전보다 10.7% 감소한 반면에 사망자는 30만7700명으로 3% 늘었다. 사망이 출생보다 3만여 명 많았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는 재앙이라고 표현할 만큼 심각하다. 합계출산율(0.84명)은 세계 최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다. 매 분기 수치를 발표할 때마다 세계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결혼 5년 차까지 아이를 갖지 않은 신혼부부는 5쌍 중 1쌍이나 된다.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출생자와 사망자 수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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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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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조물주가 우리에게 재주 하나씩은 주었다고 하니, 그것을 찾고 계발해 사회에 헌신하면 될 일이다. 성공의 문은 바로 그곳에 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으로 한 길을 걷고 달려 목적지에 도달하는 사람은 현명하다. 궤도에서 이탈해 한평생 헤매다 삶을 마쳐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잘 할 수는 없다. 성공은 집중과 몰입의 산물이다. 어떤 학자는 를 한평생 연구해 일가(一家)를 이루고, 또 어떤 사람은 하나를 몇 십 년 간 연구해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책 출간, 강연 등으로 ‘1인 기업’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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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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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서울의 한 공동주택에 사는 지인은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 음식점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가 시행된 후 윗집 주민이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자주 술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인은 여러 사람이 윗집 거실을 오가며 쿵쾅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집에서 콕! 핵심 방역수칙도 콕콕! 짚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내자는 취지로 제작한 영상은 온 가족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콕 댄스’를 소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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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1.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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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대입 정시모집 전형이 진행 중인 이즈음, 아주 핫한 건 소원 명당이다. 지난 연말에 기업마다 승진과 인사이동까지 있었으니 영험(?)하다는 명당은 많은 사람이 찾는 게 일반적이다. 소원 명당을 찾아 간절함을 비는 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절박할까.오래전 일이지만 잊히지 않는 풍경이 있다. 채권단 관리 하에 있던 회사가 자율경영을 하면서 사장의 권한이 강화됐다. 회사는 국내외 공사를 다수 수주하면서 고속성장을 이어갔다.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연말엔 지기(地氣)를 보는 풍수를 불러 사장실 공간 배치를 새롭게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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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1.0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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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몇 해 전 대형 건설사가 39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로 중징계를 받는가 하면, 한 분기에 3조원 대 영업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모그룹, 동양과 효성그룹 등 크고 작은 기업에서 일어난 분식회계 사건도 잊을 수 없다. 분식회계와 주가조작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환부(患部)라 할 수 있다. 어물쩍 넘어가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암 같은 존재다. 그냥 두면 시장은 반칙과 부정이 판치는 아수라장이 될 것은 뻔하다.‘분식(粉飾)’은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감추기 위해 분을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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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1.01.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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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변화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설계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떠올려 본다. 우체국의 변화 노력은 전 세계 공통인 것 같다. 노르망디 해안의 작은 섬은 우체부를 활용한 새로운 독거노인 복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우체부는 자신이 담당하는 노인들과 5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노인이 필요한 약을 복용했는지, 몸에 이상이 있는지, 필요한 물품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우체국은 도시보다는 시골 지역에서 더 주민들에게 중요한 공공시설이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우체부들이 사회복지공무원이나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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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12.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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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직장인들이 회사 내에서 갖는 최대 관심사는 승진과 월급 인상이다. 하지만 이게 마음대로 되는가. 한 모기업 그룹은 경영이 어려워지자 전 계열사 직원들의 연봉을 동결하고 고위 임원의 연봉 삭감에 돌입했다. 이 같은 암울한 상황은 몇 년 동안 계속됐고, 결국엔 인원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경기불황과 실적부진으로 인해 제 살을 도려내듯, 수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이것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생존전략이다. 많은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의 경우에 이런 이야기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다. 단돈 몇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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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0.12.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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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언제쯤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누군가 속 시원히 답을 해줬으면 하는 요즘이다. 누군가는 2년 내, 또 누군가는 2025년 이후, 각기 다른 답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명쾌한 때를 말해 주진 않아도 앞으로 어떤 여행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어느 일간지 칼럼에서 ‘책을 읽는 건 앉은 자리에서 가장 멀리까지 가는 일’이라는 문장을 읽은 기억이 난다. 코로나19 시기에 마음을 다잡으며 책 읽기를 강조하는 명문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떠난다. 책은 늘 다양한 공간으로 나를 데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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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1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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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범죄는 절도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 ‘범죄 유형별 국가 순위’에서 사기 범죄가 1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이란 말이 생겨난 것 같고, 또한 적잖은 사례와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기(詐欺)는 남을 속여 이익을 얻는 범죄다.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했다고, 약속을 못 지켰다고 사기라 하지는 않는다. 남을 고의로 속여 이익을 얻어낼 때 사기라 한다. 최근 경북 구미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사가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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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0.1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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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연말이 다가오면 길거리 인도가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몸살을 앓는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서울 곳곳의 보도는 멀쩡해 보였는데, 어느 날 파헤쳐지기 시작했다. 예전에 각 지자체에서 정부 교부금이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해 억지로라도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진행해 남는 예산을 밀어내는 일이 다반사였다. 잦은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국민이 낸 혈세가 낭비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고, 이후 아예 법으로 ‘묻지 마’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못하게 했는데도, 지금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 볼 때면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다.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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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1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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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부동산시장에서는 ‘반시장 정책의 지속’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변 내정자가 공급을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변 내정자는 주택 공급을 민간에 맡겨둬선 안 되고 공공이 주도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장관 내정 후에도 “서울의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는 안 된다”며 공공 재개발을 강조한다. 지난해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228만 명으로, 이 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보다 16만 명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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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0.1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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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9월까지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까지 미루면서 누적 혼인 건수 또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 또한 11개월째 지속되면서 연간 기준 인구 자연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 출생아 수도 동월 기준 54개월째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연간 출생아 수 역시 3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요즘 시대에 돈 없이 결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전까지 결혼을 미루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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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1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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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내 아파트 5층에서 외벽 공사를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외벽 균열을 메우는 일명 '크랙'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옥상 기둥에 줄을 매달아 간이 의자와 연결한 뒤, 아파트 외벽에서 의자에 앉은 채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건설업 사고는 매년 제기되는 문제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최근 3년간의 중대재해조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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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0.1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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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차(車)가 사라졌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문제없이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몇 시간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바닥에 남겨진 것은 ‘불법주정차 스티커’뿐이다.거주자 우선주차제 때문에 피해를 본 시민들은 할 말이 많다. 주차난은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법으로 정해진 것이니 따라오라 하고, 그러지 않으면 ‘과태료 딱지’나 붙이는 행정 편의주의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하여 문의 좀 드리겠습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란 거주자 우선 주차를 유도하여 주차해소를 하기 위함인 것 아닙니까? 그런데 주
칼럼
김웅식 기자 (수필가)
2020.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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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는 ‘사상 최악’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지표가 줄줄이 나왔다. 실업자 114만 명, 청년층 체감실업률 25.6%, 구직을 단념한 비경제활동인구 1665만 명 등이다. 이런 통계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당시 정부가 그동안 잘 쓰지 않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5월부터 고용 상황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2분기 가계동향 조사를 두고도 “정부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소득분배가 개선됐다”고 자평했다.하지만 새 통계 방식이 적용된 지난 2분기에도 하위 20%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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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식 기자
2020.1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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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운송 A기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에선 “밥상은 전 사장이 차리고 밥은 사장이 떠먹는 모양”이라는 불평이 터져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A기업 직원들이 회사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A기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피켓 시위와 관련해 “사장 비난 시위는 아니고 임금협상 타결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A기업의 경영실적이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현 사장의 '자축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온 것이라고도 해석한다. 전임 사장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놨는데 지금 현 사장이
칼럼
김웅식 기자
2020.11.26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