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로봇플랫폼 등은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며 도구다. 하지만 그 피조물이 결국에는 인간의 소유와 통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운명을 개척하는 존재로 향해 갈지 모른다는 생각은 종종 AI 로봇에 대한 공포로 이어진다.혹자는 AI 로봇이 멀지 않은 미래에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압도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인류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따라서 로봇과 경쟁할 수 없다면, 인간 고유의 통찰력·상상력·공감력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06.23 17:00
-
[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공약(公約)이 아닌 공약(空約)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것이 유권자들에게 먹혀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바로 우리 정치의 후진성이라 할 수 있다.일단 권력 게임에서 이기고 봐야 하는 정치가 지금 우리 앞에 있다. 여론조사 지지율만 높으면 되는 정치에 모두가 매진하고 있을 뿐이다. 요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청년들에게 뭉텅이 현금을 주자는 약속을 쏟아내고 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이반현상이 뚜렷해진 20대, 특히 ‘이대남’을 어르려는 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6.23 11:57
-
[뉴스워치= 칼럼]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제철·닛산화학·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각하했습니다. 소의 각하(소 각하 판결)는 소 제기(법원에 판결을 해달라는 당사자의 신청)가 적법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요건(소송요건)이 갖춰지지 아니한 경우 본안(사건의 내용)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아니하고 소 제기 자체를 배척하는 재판을 의미합니다.위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대한민국 국민이 일본이나 일본 국민에 대해 보유한 개인 청구권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해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1.06.23 09:04
-
[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수십년간 산업자본과 금융산업의 장벽으로 남아있던 금산분리 원칙이 완화되면서 IT기업들의 활발한 금융업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네이버는 지난 2019년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면서 금융업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역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는다.카카오의 경우 기존 카카오톡과 포털사이트 등 플랫폼사업 외에 인터넷·모바일 금융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기존 온라인
기자시각
송현섭 기자
2021.06.22 15:37
-
[뉴스워치= 칼럼] 최근 한국영화, 영화배우가 세계적으로 매우 화젯거리입니다. 영화라는 신문물이 이 땅에 첫선을 보인 것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쇼치쿠(松竹,しょうちく)라는 회사가 건립된 것도 같은 해입니다.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영화의 개봉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미뤄지면서 영화관을 찾는 일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런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관객들의 발길을 영화관으로 향하게 하는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귀멸의 칼날(滅鬼の刃,きめつのやいば):무한열차(無限列車,むげんれっしゃ)'입니다.한국에서는 넉 달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06.22 09:17
-
[뉴스워치= 칼럼] 초등학교 졸업 후 30여 년 만에 그 시절 담임 선생임을 뵌 적이 있다. 당시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로 불리던 시절이었다.필자는 정년을 목전에 두고 교장 선생님으로 계신 선생님께 이름을 말씀드리고 인사를 드리니 선생님은 ‘추억에 남는 이름’이라며 정말 반겨주시었다. 필자는 아주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다.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에서도 한 분 이상의 기억에 남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필자는 선생님으로부터 지식을 배웠지만, 그 이상의 감동과 삶에 대한 지혜를 배웠다.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06.22 09:09
-
▲김정희 여사 별세, 김준기(전 DB그룹 회장)씨 부인상, 김남호(DB그룹 회장)·주원씨 모친상, 차원경(차바이오그룹 전무)씨 시모상 = 21일 오전 6시5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20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도 남양주 선영. ☎ 02-3010- 2641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21 15:13
-
▲이두창씨 별세, 배춘옥씨 배우자상, 이재춘(전 삼성전자)·기화(김포교통)·기주(앙천경찰서)·기조(우리은행 본점1기업영업본부장)·선분·귀분씨 부친상, 안기혁(리베라호텔)·이병규(바로디자인 대표)씨 장인상 = 20일 오후 7시, 경북 예천농협장례식장 특실, 발인 22일 오전. ☎ 054-655-0990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21 10:26
-
▲최중진씨 별세, 최준영(기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씨 부친상 = 6월18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302호 VIP실, 발인 20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미정. 062-527-1000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18 15:52
-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몇 년 전 한국에서 ‘신세대·구세대’ 테스트가 유행을 한 적이 있다. 어떤 특정 단어를 말했을 때 신세대와 구세대의 답이 극명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세대차이 및 공감을 위해 예능에서도 많이 다뤘었다. 예를 들어 ‘코난’은 어떤 만화의 주인공인지를 물어볼 때 ‘명탐정 코난’(일본 제목: 名探偵コナン)이라고 답하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이고 ‘미래소년 코난’(일본 제목: 未来少年コナン)이라고 말하면 올드보이(Old Boy)로 판명이 난다.필자는 올드보이임을 커밍아웃(Co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06.18 11:39
-
[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기부문화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하는 팬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고 한다. 팬들이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서 뜻을 모은 결과다. 용돈을 내놓은 분, 여행자금을 내놓은 분, 저금통을 내놓은 분 등 다양한 정성들이 모였다고 한다.고(故) 정진석 추기경은 지난 4월 선종하면서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는 유언과 함께 전 재산 800만원의 예금 통장과 자신의 각막까지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6.18 09:56
-
▲김현주씨 별세, 최락현(나우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이안(동현회계법인 회계사)·시연씨 모친상, 이광윤(신한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모상, 오현주씨 시모상 = 빈소 15일,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 02-2290-9442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16 16:24
-
주택금융공사 본부장 및 부점장 인사 이동. (6월 21일자)◇ 본부장보 전보▲주택금융연구원 이진호▲수도권서부본부 권오훈◇ 부점장 전보▲사회적가치부 오세일 ▲경영혁신부 서원준 ▲ICT전략부 송문석▲감사실 김형목 ▲리스크관리부 박광길 ▲HF미래인재원 진태석▲주택금융연구원 연구지원실 오주한 ▲채권관리센터 김병석 ▲경남동부지사 민병우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16 16:22
-
[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건설사 사전에 ‘밑지는 장사’란 없다고 보면 맞을 듯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사를 수주한 시공사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이익을 남기려고 할 것이다. 어떻게 하든 수지타산을 맞추려고 애를 쓸 것이다. 저비용은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이익을 남기기 위해 공사비를 아끼고, 속도전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한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게 돼 있다. 공사기간을 줄이기 위해선 야간이나 주말 작업이 불가피한데, 이로 인한 피로 누적과 현장관리 미비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17명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6.16 10:16
-
[뉴스워치= 칼럼] 일본에서 물건을 사면 포장지를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포장해주는 곳이 정말 많죠. 물건을 포장하듯 일본사람들은 말에도 다양하게 포장을 해서 이들의 속내를 좀체 알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좀 돌려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하지 못한 것 같고 그래서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죠. 그건 아마 같은 의미라도 다양한 표현법이 있고, 단어마다 뉘앙스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말은 ‘저’, 혹은 ‘나’ 정도이지만, 일본어는 나를 표현하는 말이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06.15 09:25
-
[뉴스워치= 칼럼]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한국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국가의 부채도 늘어나고 있다.중소기업과 자영업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문 닫은 가게도 쉽게 눈에 띈다. 대기업은 수출이 호조라느니 주식이 오른다느니 하지만 국민의 삶은 어렵다. 게다가 여기에 은행은 금리도 인상할 모양이다. 한국은 지금 함께 사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우리 국민이 코로나 19로 힘겹게 살고 있는데, 특히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은 더욱 힘든 날들을 보내야만 하고 있다. 체류자격 갱신이나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1.06.15 09:15
-
[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험한 파도와 폭풍우에도 선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방향타를 잡는 조타수와 같이 리더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마찬가지로 큰 기업 총수는 조직 발전과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주주와 거래처, 정부와 시민사회 등 관련된 이해집단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회사경영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여러 이해관계자가 연관된 사안들에 오롯이 책임까지 져야 한다.국가차원에서 보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백신주권의 주도권 확보도 시급하고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급부상한 소부장(소재, 부품, 장치)산
기자시각
송현섭 기자
2021.06.14 15:38
-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AI 로봇의 알고리즘에 전쟁법, 군법, 교전규칙, 합동표적목록, 식별 매뉴얼 등을 유기적으로 담지해 프로그래밍한다고 하더라도 인권과 인간의 윤리성이 미래 전쟁에서 직면하게 될 법적 딜레마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군사 표적과 관련해 얘기하자면, 사실 전투가 격렬해져 가는 전장에서 민간 표적과 합법적인 군사 표적을 식별-판단하고 사격 통제를 하는 것이 종종 힘든 경우가 많다.특히 시가전이 벌어지는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 이유는 시가전 상황에서는 도처에 민간인이 혼재해 있고, 심지어 민간인이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06.14 13:00
-
[뉴스워치= 김주경 기자] 재계 내부에서도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GS그룹이 때 아닌 논란에 휩싸이고 각종 오명으로 얼룩지며 계속해서 회사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는 갈수록 추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지난 5월 남혐 논란을 확산시킨 캠핑 홍보용 포스터를 시작으로 주먹밥(스팸김치볶음밥) 재료로 사용된 김치를 중국어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고객들마저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다.이에 GS리테일은 사태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해당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내렸으며, 마케팅 팀장은
기자시각
김주경 기자
2021.06.11 16:02
-
신한라이프(現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임원 인사 (2021년 7월 1일 시행)◇ 임원(총 2명)▲ B2B사업그룹 임태조 부사장▲ 디지털혁신그룹 최승환 상무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사람들
뉴스워치
2021.06.1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