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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종합일간지 양쪽 지면 전체를 공동주택 분양 내용이 덮고 있는 걸 종종 발견한다. 그 내용은 어디에서 분양을 하는데 입지 조건과 교통, 편의시설이 우수해 이곳 조합원이 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 공동주택을 분양받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손해 볼 것 같은 생각에 씁쓸한 마음 지울 수 없다. “이곳 아파트를 A건설이 시공하는 게 맞나요?”건설사 홍보실에 근무할 때 가끔 지역민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 되고 싶은데, 시공사가 A건설이 맞는지 확인 차 전화를 한 것이었다.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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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코로나 대유행이 우리사회 전반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마스크 착용에 따른 불편, 백신 접종에 대한 걱정, 방역도 문제지만 경제활동의 제약이 가장 큰 부담이다.이제는 일거리도 거의 없는데다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직원들을 해고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중소 제조업체 사장들의 푸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대기업 역시 재택 및 분산근무로 업무 효율성을 포기하고 직원과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 3일 출근, 2일 재택이 자리 잡아버린 사업장도
기자시각
송현섭 기자
2021.07.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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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최근, 한 예능에서 SG워너비가 2000년대 음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남성 그룹, MSG워너비를 결성하고 활동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송을 보면서 MSG를 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예능에서 ’MSG를 치다‘ 혹은 ’MSG를 들이붓다‘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되는데, ’사실을 너무 부풀리거나 과장하다’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MSG는 라면을 비롯한 각종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과자, 치킨, 편의점 도시락 등을 통해 우리는 거의 매일 섭취하고 있지만, 이들 음식은 집밥과는 다른, 그래서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07.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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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작년 12월 정부는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을 확보해 내년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홍보하였다.하지만, 정작 2분기에 들어온 백신은 두 차례에 걸쳐 5만5500명분인 총 11만 1천 회분이 고작이었고 9일 모더나 백신 3차 공급 물량 35만4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국내에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누적 23만2500명분으로 정부가 당초 발표한 물량의 1.2%에 불과하다.청와대는 작년 12월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을 확보해 내년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하고 거기에 “아스트라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07.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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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올해 최고의 이슈 중 하나인 ‘이건희 미술관’이 사실상 서울에 건립되는 것으로 확정이 됐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살아생전에 수집해 온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가족들이 국가에 기증했고 이를 전시·관리할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부지 2곳으로 압축됐다.정부가 건립할 가칭 ‘이건희 기증관’(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을 한 곳에서 전시하는 기증관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07.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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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주경 기자] #.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김모(32) 씨는 “백신을 제일 늦게 맞는 것도 서러운데 정부가 이제와서 코로나19 확산 책임까지 지우니 억울하다”며 “정부가 백신 접종 계획을 제대로 세워서 발빠르게 2030세대들에게 백신을 맞혔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왜 지금와서 확산 책임을 2030대 에게 돌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서울 신촌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성모(27) 씨는 “20대의 경우 취업을 위한 외부활동도 많고 정보 공유를 위해서는 친구들과 모임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 백신 접종에 있어서는 완전히 열
기자시각
김주경 기자
2021.07.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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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최우선해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 세계 198개국 가운데 꼴찌라는 발표가 나왔다. 우리나라 바로 앞 저출산 국가인 푸에르토리코의 1.2명에 비해도 압도적인 꼴찌다. 세계 1위 출산율을 보인 국가는 3.1명의 이스라엘이다. 현 정부 출범 초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인구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각종 지원책을 쏟아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84명이었다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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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장애인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인 이상 상시 근로자를 고용하는 공공기관은 정원의 3.4% 이상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장애인 고용이 현저하게 낮은 공공기관·기업의 명단과 근무자 수 등을 구체적으로 공표한다. 현행법상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을 못 맞출 경우 기업들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조정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도록 돼 있다. 최근 보도로 알려진 1037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지난해 고용부담금 현황을 보면, 17개 시·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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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몇 해 전, 한전 및 한전그룹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들이 갑질문화 청산과 청렴실천에 발벗고 나서자며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공기업의 갑질과 비리는 끊이지 않았다. 공기업의 갑질은 여러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중 하나는 업무협조 명분으로 민간기업 직원이 공공기관으로 불려가는 일이었다. 건설사한테 발주처 공기업은 ‘슈퍼 갑’이라 할 수 있다.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서 일은 시키되 결실은 본인들이 챙긴다. 공기업 고위 직원은 마치 자사 직원 부리듯이 시공사 담당자들에게 무리한 업무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는 일거리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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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의뢰인과 상담을 하다보면 의례 하게 되는 얘기가 있습니다. ‘승소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 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의뢰인 입장에서는 변호사가 사건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전략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이 사건은 이긴다.’라는 태도를 보여주기를 더욱 바랄 것입니다.변호사의 사무 자체는 위임사무로서 사무처리에 그 목적이 있지 결과의 보장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뢰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기기 위해서 변호사를 찾습니다. 변호사 역시 이것을 잘 알지만 동시에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하므로, 설
외부칼럼
뉴스워치
2021.07.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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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이번 주에는 2주 전에 소개했던 오니와의 싸움을 그린 다크판타지, ‘귀멸의 칼날(키메츠노 야이바, 滅鬼の刃, きめつのやいば): 무겐렛샤(無限列車, むげんれっしゃ)’를 다시 한번 다루고자 합니다.지난번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다이쇼(大正, たいしょう, 1912-26)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영화의 주인공, 탄지로(炭治郎, たんじろう) 만큼이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키부츠지 무잔(鬼舞辻無惨, きぶつじ むざん)과 그의 최강의 부하 오니(鬼, おに), 쥬니키즈키(十二鬼月, じゅうにきづき)와 그
최유경의 알쏭달쏭 일본어
뉴스워치
2021.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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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칼럼] 고자질이라는 단어는 告者질이라는 한자와 한글의 합성어이다. 남이 지은 죄를 일러바친 사람의 행위라는 의미인데 여기에 붙은 ‘질’이라는 접미사는 그 행위를 비하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렇듯 고자질은 좋지 못한 일, 떳떳하지 못하고 비겁한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최근에 필자가 마냥 웃어넘기기가 어려운 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일산의 모 중학교는 소위 명문중학교로 불리는 학교다. 중학교에의 진학은 무시험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명문중학교라는 게 무슨 의미인가 궁금해 학교 알리미를
워치칼럼
뉴스워치
2021.07.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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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식씨 별세, 현섭(뉴스워치 경제산업부장)·진섭씨 부친상, 김미영씨 시부상=5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1호, 발인 7일 오전 6시.(02-2225-5521)
사람들
뉴스워치
2021.07.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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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현 정부는 '탈석탄과 탈원전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는 에너지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을 아예 들으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탈원전 정책을 수정해야 하는데, 이를 수정하지 않고 밀어붙이면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탄소중립계획까지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2018년 대비 64배로 키워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원전에 의한 전기생산 비중을 현재 23%에서 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것으로는 전력공급이 불안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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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현실세계처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장밋빛 미래상과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그것과 관련된 정책과 비전, 과학·기술, 사업 등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최근 한 예를 보자. 지난 1일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슈머들의 활동 공간이면서 메타버스 공간인 'SM 컬처 유니버스'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이 프로듀서는 자사의 모든
이우탁의 형이상학
이우탁 기자
2021.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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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기후 위기를 포함한 인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지구 종말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초 전을 가리키며 위험성을 나타내고 있다.이미 전세계에 이상 기후 현상은 심심치 않게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류의 무분별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극이 빠른 속도로 뜨거워져 2000년대 이후 북극의 빙하가 대량 녹아내려 남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기상기후의 ‘2020년 기후서비스
기자시각
최양수 기자
2021.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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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웅식 기자] 곪은 상처는 드러내 제대로 치료해야 몸이 건강해진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회사의 지속 발전은 경영자 혼자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오늘날 기업이 크든 작든 성장을 오래도록 이어가려면 구성원 모두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성추행 같은 범죄행위를 방조하거나 은폐하려 해서는 지속성장을 구가할 수 없다.국내 가구 A업체는 사내 임직원의 성추행과 은폐 시도, 그리고 실적악화와 주가폭락 등 연이은 악재로 사면초가에 빠진 적이 있다.승승장구하던 회사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것은 2017년부터다. 그해 하반기 한
칼럼
김웅식 기자
2021.07.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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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이동)▲홍보실 정찬호(은행 겸직) ▲브랜드전략부 김기린◇ 부장대우(승진)▲전략기획실 한정수 ▲브랜드전략부 김성훈 ▲비서실 황순홍◇ 지점장, 부장(승진)■지점장▲금천구청 최동현 ▲한경미디어 김재준 ▲TC프리미엄압구정센터(개설준비위원장)(兼압구정현대지점) 고승희 ▲평리동 이영기 ▲김천 구본국 ▲정읍 윤진원 ▲본점영업부 송용권■영업본부 부장대우▲경기동부 정희찬 ▲부산서부 김헌태■지점장대우▲강남지점 유희영 ▲관악구청지점 김명주 ▲매경미디어금융센터 박도영 ▲목동남지점 위택 ▲삼성엔지니어링지점 정문호 ▲서초
사람들
뉴스워치
2021.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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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주경 기자] 상반기 유통가를 휩쓴 최대 이슈는 단연 이베이코리아였다. 유통 기업 입장에는 판을 뒤집기 위해 ‘M&A’만큼 좋은 카드가 없다. 다시없을 절호의 기회여서다.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계는 단숨에 e커머스 2위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는 평가다. 인수대금은 신세계가 80%, 네이버(이베이 지분 20% 가져가는 조건)가 약 20% 가량의 금액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가 공격적 베팅에 나선 결정적인 이유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그 즉시 국내 이커머스 최강자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하루가 다르게 유통업계가
오피니언
김주경 기자
2021.07.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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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가" 급(4명)▲국세청 차장 임광현(서울청)▲서울지방국세청장 임성빈(부산청)▲중부지방국세청장 김재철(서울청 조사3)▲부산지방국세청장 김창기(중부청)■고위공무원 "나" 급(14명)▲대전지방국세청장 강민수(국세청 법인납세)▲광주지방국세청장 이판식(부산청 징세송무)▲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정철우(국세청 징세법무)▲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오호선(서울청 조사4)▲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송바우(서울청 조사1)▲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태호(국세청 자산과세)▲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노정석(국세청 조사)▲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박재형(국세청 개인납세)▲
사람들
뉴스워치
2021.07.01 17:15